비자 대가로 뇌물…前 외교관 구속 기소

입력 2015.10.28 (17:08) 수정 2015.10.28 (1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 외사부는 뇌물을 받고 비자를 발급해 준 혐의로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 영사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비자업무를 담당하면서 2012년 10월부터 1년 동안 비자 브로커 2명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2천 8백만 원을 받은 뒤 국내 입국을 원하는 베트남인 64명에게 비자를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들이 허위 초청 서류로 비자를 신청했고, A씨는 형식적인 심사로 비자를 발급해 준 뒤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자 대가로 뇌물…前 외교관 구속 기소
    • 입력 2015-10-28 17:14:09
    • 수정2015-10-28 17:33:51
    뉴스 5
부산지방검찰청 외사부는 뇌물을 받고 비자를 발급해 준 혐의로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 영사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비자업무를 담당하면서 2012년 10월부터 1년 동안 비자 브로커 2명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2천 8백만 원을 받은 뒤 국내 입국을 원하는 베트남인 64명에게 비자를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들이 허위 초청 서류로 비자를 신청했고, A씨는 형식적인 심사로 비자를 발급해 준 뒤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