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김수남·김경수·김희관·박성재’

입력 2015.10.29 (06:19) 수정 2015.10.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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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총장 후보자로 현직 검찰 간부 4명이 선정됐습니다.

김현웅 법무장관은 이르면 이번주, 4명 중 한 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차기 총장 후보 4명을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

후보자들은 모두 고검장급에 해당하는 현직 검찰 고위 간부들입니다.

김수남 대검 차장은 대구 출신으로 수원지검장 시절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했습니다.

김경수 대구고검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대검 중수부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 특수통 검사입니다.

김희관 광주고검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대검 공안기획관으로 재직하며 18대 총선 수사를 담당했습니다.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장 당시 각종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했습니다.

법무부는 추천위원들이 능력과 인품, 도덕성과 정치적 중립성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을 놓고 충분한 논의와 심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종구(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 :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훌륭한 검찰총장이 임명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후보자 4명 중 한 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르면 이번주 임명 제청할 예정입니다.

김진태 현 검찰총장의 임기는 12월 1일까지로 김 총장은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2년간의 임기를 모두 채운 7번째 총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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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총장 후보 ‘김수남·김경수·김희관·박성재’
    • 입력 2015-10-29 06:20:19
    • 수정2015-10-29 0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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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총장 후보자로 현직 검찰 간부 4명이 선정됐습니다.

김현웅 법무장관은 이르면 이번주, 4명 중 한 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차기 총장 후보 4명을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

후보자들은 모두 고검장급에 해당하는 현직 검찰 고위 간부들입니다.

김수남 대검 차장은 대구 출신으로 수원지검장 시절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했습니다.

김경수 대구고검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대검 중수부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 특수통 검사입니다.

김희관 광주고검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대검 공안기획관으로 재직하며 18대 총선 수사를 담당했습니다.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장 당시 각종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했습니다.

법무부는 추천위원들이 능력과 인품, 도덕성과 정치적 중립성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을 놓고 충분한 논의와 심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종구(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 :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훌륭한 검찰총장이 임명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후보자 4명 중 한 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르면 이번주 임명 제청할 예정입니다.

김진태 현 검찰총장의 임기는 12월 1일까지로 김 총장은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2년간의 임기를 모두 채운 7번째 총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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