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 갱도 공사…“핵실험 준비 가능성”
입력 2015.10.30 (17:01)
수정 2015.10.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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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를 파는 굴착 공사가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핵 실험 준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를 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탐지자산을 가동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포착됐고, 새로운 갱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갱도는 핵 실험을 하기 위한 지하 시설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006년에는 풍계리 동쪽 갱도에서, 2009년과 2013년에는 서쪽 갱도에서 각각 핵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굴착하는 갱도는 제 3의 갱도입니다.
군 당국은 갱도 건설에 1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북한이 당장 핵실험을 하긴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이나, 내년 5월 36년만에 개최되는 노동당 대회를 전후해 4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북 전문가들은 모레 서울에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문제를 의제화 하기 위한 북한의 노림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를 파는 굴착 공사가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핵 실험 준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를 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탐지자산을 가동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포착됐고, 새로운 갱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갱도는 핵 실험을 하기 위한 지하 시설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006년에는 풍계리 동쪽 갱도에서, 2009년과 2013년에는 서쪽 갱도에서 각각 핵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굴착하는 갱도는 제 3의 갱도입니다.
군 당국은 갱도 건설에 1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북한이 당장 핵실험을 하긴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이나, 내년 5월 36년만에 개최되는 노동당 대회를 전후해 4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북 전문가들은 모레 서울에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문제를 의제화 하기 위한 북한의 노림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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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새 갱도 공사…“핵실험 준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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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30 17:03:09
- 수정2015-10-30 17:27:06
<앵커 멘트>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를 파는 굴착 공사가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핵 실험 준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를 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탐지자산을 가동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포착됐고, 새로운 갱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갱도는 핵 실험을 하기 위한 지하 시설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006년에는 풍계리 동쪽 갱도에서, 2009년과 2013년에는 서쪽 갱도에서 각각 핵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굴착하는 갱도는 제 3의 갱도입니다.
군 당국은 갱도 건설에 1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북한이 당장 핵실험을 하긴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이나, 내년 5월 36년만에 개최되는 노동당 대회를 전후해 4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북 전문가들은 모레 서울에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문제를 의제화 하기 위한 북한의 노림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를 파는 굴착 공사가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핵 실험 준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갱도를 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탐지자산을 가동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포착됐고, 새로운 갱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갱도는 핵 실험을 하기 위한 지하 시설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006년에는 풍계리 동쪽 갱도에서, 2009년과 2013년에는 서쪽 갱도에서 각각 핵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굴착하는 갱도는 제 3의 갱도입니다.
군 당국은 갱도 건설에 1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북한이 당장 핵실험을 하긴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이나, 내년 5월 36년만에 개최되는 노동당 대회를 전후해 4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북 전문가들은 모레 서울에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문제를 의제화 하기 위한 북한의 노림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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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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