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검찰총장에 김수남 대검 차장 내정

입력 2015.10.30 (17:03) 수정 2015.10.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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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정부 집권 후반기 검찰조직을 이끌 수장으로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검찰 업무에 대해 높은 식견과 경륜을 쌓아왔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수남 현 대검 차장 검사를 내정했습니다.

올해 56살인 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서울 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쳤습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검찰업무에 대해 높은 식견과 경륜을 쌓아왔고 대형 부정부패 수사 경험이 풍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엄정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을 지휘해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시정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발표 직후 김 내정자는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수남(검찰총장 내정자) : "검찰총장 후보자가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직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청문회 준비에 겸허하고 차분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법무부에서 회의를 열고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 후보군으로 김수남 대검 차장과 김경수 대구고검장, 김희관 광주고검장,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선정했습니다.

김진태 현 검찰총장의 임기는 12월 1일까지로 김 총장은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2년간의 임기를 모두 채운 7번째 총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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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검찰총장에 김수남 대검 차장 내정
    • 입력 2015-10-30 17:05:25
    • 수정2015-10-30 17: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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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정부 집권 후반기 검찰조직을 이끌 수장으로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검찰 업무에 대해 높은 식견과 경륜을 쌓아왔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수남 현 대검 차장 검사를 내정했습니다.

올해 56살인 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서울 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쳤습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검찰업무에 대해 높은 식견과 경륜을 쌓아왔고 대형 부정부패 수사 경험이 풍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엄정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을 지휘해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시정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발표 직후 김 내정자는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수남(검찰총장 내정자) : "검찰총장 후보자가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직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청문회 준비에 겸허하고 차분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법무부에서 회의를 열고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 후보군으로 김수남 대검 차장과 김경수 대구고검장, 김희관 광주고검장,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선정했습니다.

김진태 현 검찰총장의 임기는 12월 1일까지로 김 총장은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2년간의 임기를 모두 채운 7번째 총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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