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호흡기 환자 14명 늘어…모두 45명

입력 2015.10.30 (17:05) 수정 2015.10.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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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국대에서 발생한 호흡기 증상 환자가 모두 4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 중입니다.

사회1부 윤 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실험실에서 발생한 호흡기 증상 환자가 14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환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34명은 폐렴 증상을 보여 입원 조치됐습니다.

나머지 11명은 기침 등 경미한 증상으로 자택 격리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1명은 유전자 검사 결과 흔한 감기 바이러스의 하나인 라이노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른 환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이번 집단적인 호흡기 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폐렴 증상 환자 34명 가운데 16명은 5층 실험실에서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균이나 바이러스 뿐 아니라 실험실 환경이나 화학적 요인에 대한 조사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역학조사반에 참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감염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 가운데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기까지는 3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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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호흡기 환자 14명 늘어…모두 45명
    • 입력 2015-10-30 17:07:02
    • 수정2015-10-30 17: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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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국대에서 발생한 호흡기 증상 환자가 모두 4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 중입니다.

사회1부 윤 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실험실에서 발생한 호흡기 증상 환자가 14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환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34명은 폐렴 증상을 보여 입원 조치됐습니다.

나머지 11명은 기침 등 경미한 증상으로 자택 격리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1명은 유전자 검사 결과 흔한 감기 바이러스의 하나인 라이노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른 환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이번 집단적인 호흡기 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폐렴 증상 환자 34명 가운데 16명은 5층 실험실에서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균이나 바이러스 뿐 아니라 실험실 환경이나 화학적 요인에 대한 조사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역학조사반에 참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감염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 가운데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기까지는 3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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