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미 안보협의회…대북 공조 방안 논의

입력 2015.11.02 (07:03) 수정 2015.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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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에서 한미 안보협의회의가 열려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의 참석차 방한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비무장 지대를 찾아 강력한 한미동맹과 6자 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국방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북한군 초소를 1 킬로미터 앞에 둔 관측소에 올라 경계 태세를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적정을 잘 감시하고 있습니다.

카터 장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애슈턴 카터(미국 국방장관) : "JSA는 한반도가 얼마나 위험한 지역인지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한미 동맹이 철갑처럼 튼튼하고 강력해야 합니다."

또 지금으로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없어보인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6자 회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애슈턴 카터(미국 국방장관) : "6자 회담을 재개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별도로 한미 양국 합참의장은 정례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오늘은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참석하는 연례 안보협의회 SCM을 열어 대북 억지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민감한 현안으로 떠올랐던 사드 배치와 일본 자위대 활동 범위에 대한 미국측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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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미 안보협의회…대북 공조 방안 논의
    • 입력 2015-11-02 07:05:53
    • 수정2015-11-02 08: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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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에서 한미 안보협의회의가 열려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의 참석차 방한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비무장 지대를 찾아 강력한 한미동맹과 6자 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국방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북한군 초소를 1 킬로미터 앞에 둔 관측소에 올라 경계 태세를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적정을 잘 감시하고 있습니다.

카터 장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애슈턴 카터(미국 국방장관) : "JSA는 한반도가 얼마나 위험한 지역인지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한미 동맹이 철갑처럼 튼튼하고 강력해야 합니다."

또 지금으로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없어보인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6자 회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애슈턴 카터(미국 국방장관) : "6자 회담을 재개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별도로 한미 양국 합참의장은 정례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오늘은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참석하는 연례 안보협의회 SCM을 열어 대북 억지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민감한 현안으로 떠올랐던 사드 배치와 일본 자위대 활동 범위에 대한 미국측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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