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다음 달 컴백…3년 5개월 만 새 앨범

<앵커 멘트>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엄청난 성공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을까요.

월드스타 싸이가 정말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합니다.

앨범으로는 3년 5개월 만이라고 하는데요.

대중문화소식, 유승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수 싸이가 다음 달 1일 새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소속사는 공식 블로그에 싸이의 캐리커처와 함께 컴백 날짜가 적힌 포스터를 올렸습니다.

2013년 4월 싱글 젠틀맨 이후 2년 8개월 만이며, 새 앨범을 낸 건 2012년 7월 강남스타일 수록 앨범 이후 3년 5개월 만입니다.

한국인 처음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의 콩쿠르 실황 연주 음원 2곡이 공개됐습니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은 조성진이 콩쿠르 예선에서 연주한 쇼팽의 폴로네이즈와 녹턴을 주요 음원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정식 음반은 오는 6일 발매될 예정입니다.

또 한 명의 세계적인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동혁도 7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음반에는 쇼팽의 '24개의 전주곡'과 '자장가' 등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임동혁(피아니스트) : "펑펑 울고 나면 그래도 조금은 위로가 되듯이 제 음악이 그렇게 누구를 울릴 수 있다면..."

임동혁은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전국 투어 공연으로도 팬들과 만납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