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정상회담…기술협력,한국어 수능시험 포함

입력 2015.11.05 (07:21) 수정 2015.11.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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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프랑스가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 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3대 유망 기술과 우주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프랑스 수능 제2외국어 선택 과목에 한국어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프랑스 수교 백3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 행동계획을 토대로 해서 양국 관계가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양국은 행동계획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등 3대 유망 기술과 항공 우주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재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위 상호 인정 약정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는 프랑스 수능 제2외국어 기본선택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되게 됩니다.

KBS 월드의 프랑스 진출 확대 등 방송 교류의 문도 넓어집니다.

양국은 정치·안보 대화를 출범시켜 고위급 대화도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가 돼야 합니다. 산업 분야, 기술 분야, 대학 분야의 파트너가 돼야 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북한 인권 문제 대응과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성공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프랑스 양국이 '함께 빵을 나눠먹는 가족같은 친구, 꼬뺑(Copain)'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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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 정상회담…기술협력,한국어 수능시험 포함
    • 입력 2015-11-05 07:24:04
    • 수정2015-11-05 0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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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프랑스가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 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3대 유망 기술과 우주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프랑스 수능 제2외국어 선택 과목에 한국어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프랑스 수교 백3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 행동계획을 토대로 해서 양국 관계가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양국은 행동계획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등 3대 유망 기술과 항공 우주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재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위 상호 인정 약정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는 프랑스 수능 제2외국어 기본선택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되게 됩니다.

KBS 월드의 프랑스 진출 확대 등 방송 교류의 문도 넓어집니다.

양국은 정치·안보 대화를 출범시켜 고위급 대화도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가 돼야 합니다. 산업 분야, 기술 분야, 대학 분야의 파트너가 돼야 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북한 인권 문제 대응과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성공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프랑스 양국이 '함께 빵을 나눠먹는 가족같은 친구, 꼬뺑(Copain)'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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