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연속 우승 확정…K리그 ‘新왕조’ 건설

입력 2015.11.08 (21:30) 수정 2015.11.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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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이 K리그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신흥 명문 구단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전북은 이재성의 결승골로 제주를 꺾고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우승의 마침표는 무서운 신예 이재성이 찍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이근호가 폭풍 드리블로 오른쪽 측면을 완벽히 허물었고,

한교원이 때린 슛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뒤에서 파고들던 이재성이 재치있게 밀어넣었습니다.

전북은 이재성의 결승골을 잘 지켜 제주를 1대 0으로 제치고 자력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년 연속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정상에 등극하는 기분 좋은 인연 속에 선수들은 원정 온 팬들과 함께 감격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이재성(전북) : "이겨서 자력 우승 확정해 기쁘고 2연패라는 역사 세워서 행복합니다."

전북은 2년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리그 최강 클럽의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변함없는 지도력을 발휘한 최강희 감독은 K리그 최다인 4번째 우승을 차지해,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개인적인 기쁨도 크지만 잘해준 선수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전북 선수들은 라커룸에서도 온몸으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포항은 성남과 득점 없이 비겨 2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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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연속 우승 확정…K리그 ‘新왕조’ 건설
    • 입력 2015-11-08 21:31:12
    • 수정2015-11-08 2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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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이 K리그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신흥 명문 구단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전북은 이재성의 결승골로 제주를 꺾고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우승의 마침표는 무서운 신예 이재성이 찍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이근호가 폭풍 드리블로 오른쪽 측면을 완벽히 허물었고, 한교원이 때린 슛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뒤에서 파고들던 이재성이 재치있게 밀어넣었습니다. 전북은 이재성의 결승골을 잘 지켜 제주를 1대 0으로 제치고 자력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년 연속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정상에 등극하는 기분 좋은 인연 속에 선수들은 원정 온 팬들과 함께 감격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이재성(전북) : "이겨서 자력 우승 확정해 기쁘고 2연패라는 역사 세워서 행복합니다." 전북은 2년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리그 최강 클럽의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변함없는 지도력을 발휘한 최강희 감독은 K리그 최다인 4번째 우승을 차지해,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개인적인 기쁨도 크지만 잘해준 선수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전북 선수들은 라커룸에서도 온몸으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포항은 성남과 득점 없이 비겨 2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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