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을설 장의위원’에 최룡해 제외
입력 2015.11.09 (06:28)
수정 2015.11.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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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빨치산 출신으로 3대에 걸쳐 줄곧 북한 정권의 호위무사 역할을 해온 리을설이 숨을 거두면서, 북한 내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장의위원장을 맡았는데요.
최룡해 당 비서 등 핵심 실세들이 대거 장의위원에서 빠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94살의 나이에 폐암으로 숨진 리을설 북한군 원수는 3대에 걸쳐 김 씨 일가에 충성을 바쳐온 최고위급 원로인사입니다.
호위사령관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신변을 책임졌고, 이른바 혁명 1세대의 상징성을 내세워 어린 김정은의 후계 세습도 도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당과 수령을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주체형의 혁명가의 한생이었다."
북한은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당.정.군 핵심 인사를 총망라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장의위원장을 맡는 등 대대적인 애도 분위기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교수/고려대 북한학과) : "혁명 1세대의 퇴장을 공식화하는 한편, 세대교체와 청년 중시 정책을 통하여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를 적극 부각시키는 정치행사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에 띄는 건 빨치산 2세대인 최룡해 당 비서와 오일정 군사부장 등이 170명의 장의위원에서 제외된 점입니다.
특히 최룡해는 지난달 말까지도 핵심실세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신변 이상설 등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이른바 빨치산 출신으로 3대에 걸쳐 줄곧 북한 정권의 호위무사 역할을 해온 리을설이 숨을 거두면서, 북한 내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장의위원장을 맡았는데요.
최룡해 당 비서 등 핵심 실세들이 대거 장의위원에서 빠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94살의 나이에 폐암으로 숨진 리을설 북한군 원수는 3대에 걸쳐 김 씨 일가에 충성을 바쳐온 최고위급 원로인사입니다.
호위사령관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신변을 책임졌고, 이른바 혁명 1세대의 상징성을 내세워 어린 김정은의 후계 세습도 도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당과 수령을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주체형의 혁명가의 한생이었다."
북한은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당.정.군 핵심 인사를 총망라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장의위원장을 맡는 등 대대적인 애도 분위기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교수/고려대 북한학과) : "혁명 1세대의 퇴장을 공식화하는 한편, 세대교체와 청년 중시 정책을 통하여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를 적극 부각시키는 정치행사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에 띄는 건 빨치산 2세대인 최룡해 당 비서와 오일정 군사부장 등이 170명의 장의위원에서 제외된 점입니다.
특히 최룡해는 지난달 말까지도 핵심실세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신변 이상설 등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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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리을설 장의위원’에 최룡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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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9 06:29:56
- 수정2015-11-09 07: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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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빨치산 출신으로 3대에 걸쳐 줄곧 북한 정권의 호위무사 역할을 해온 리을설이 숨을 거두면서, 북한 내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장의위원장을 맡았는데요.
최룡해 당 비서 등 핵심 실세들이 대거 장의위원에서 빠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94살의 나이에 폐암으로 숨진 리을설 북한군 원수는 3대에 걸쳐 김 씨 일가에 충성을 바쳐온 최고위급 원로인사입니다.
호위사령관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신변을 책임졌고, 이른바 혁명 1세대의 상징성을 내세워 어린 김정은의 후계 세습도 도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당과 수령을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주체형의 혁명가의 한생이었다."
북한은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당.정.군 핵심 인사를 총망라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장의위원장을 맡는 등 대대적인 애도 분위기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교수/고려대 북한학과) : "혁명 1세대의 퇴장을 공식화하는 한편, 세대교체와 청년 중시 정책을 통하여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를 적극 부각시키는 정치행사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에 띄는 건 빨치산 2세대인 최룡해 당 비서와 오일정 군사부장 등이 170명의 장의위원에서 제외된 점입니다.
특히 최룡해는 지난달 말까지도 핵심실세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신변 이상설 등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이른바 빨치산 출신으로 3대에 걸쳐 줄곧 북한 정권의 호위무사 역할을 해온 리을설이 숨을 거두면서, 북한 내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장의위원장을 맡았는데요.
최룡해 당 비서 등 핵심 실세들이 대거 장의위원에서 빠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94살의 나이에 폐암으로 숨진 리을설 북한군 원수는 3대에 걸쳐 김 씨 일가에 충성을 바쳐온 최고위급 원로인사입니다.
호위사령관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신변을 책임졌고, 이른바 혁명 1세대의 상징성을 내세워 어린 김정은의 후계 세습도 도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당과 수령을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주체형의 혁명가의 한생이었다."
북한은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당.정.군 핵심 인사를 총망라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장의위원장을 맡는 등 대대적인 애도 분위기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교수/고려대 북한학과) : "혁명 1세대의 퇴장을 공식화하는 한편, 세대교체와 청년 중시 정책을 통하여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를 적극 부각시키는 정치행사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에 띄는 건 빨치산 2세대인 최룡해 당 비서와 오일정 군사부장 등이 170명의 장의위원에서 제외된 점입니다.
특히 최룡해는 지난달 말까지도 핵심실세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신변 이상설 등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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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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