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진흥대책회의…차세대 수출 품목 지원

입력 2015.11.11 (12:13) 수정 2015.11.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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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부진한 수출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말이 곳곳에서 나오죠.

정부가 수출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게 핵심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10여 개 관계 부처 차관 등이 모여 수출진흥대책회의를 열고 지원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우선순위를 두고 지원하기로 한 것은 올레드와 화장품, 신약 등 신규 수출 유망 품목들입니다.

특히 올레드의 경우 제조장비 수입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연구개발 투자에 대해 20%의 세액 공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과의 FTA 타결로 기대를 모으는 소비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TF를 운영하고, 글로벌 명품 육성전략 5개년 계획도 수립합니다.

우수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 할인율은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달 초 해외 바이어 5백 개 사와 국내 기업 2천 곳이 참여하는 대형 수출 상담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해서는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수출 추진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수출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등 3개 FTA의 조기 발효가 필수적이라며 조속한 국회 협의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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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진흥대책회의…차세대 수출 품목 지원
    • 입력 2015-11-11 12:14:19
    • 수정2015-11-11 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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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부진한 수출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말이 곳곳에서 나오죠.

정부가 수출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게 핵심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10여 개 관계 부처 차관 등이 모여 수출진흥대책회의를 열고 지원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우선순위를 두고 지원하기로 한 것은 올레드와 화장품, 신약 등 신규 수출 유망 품목들입니다.

특히 올레드의 경우 제조장비 수입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연구개발 투자에 대해 20%의 세액 공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과의 FTA 타결로 기대를 모으는 소비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TF를 운영하고, 글로벌 명품 육성전략 5개년 계획도 수립합니다.

우수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 할인율은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달 초 해외 바이어 5백 개 사와 국내 기업 2천 곳이 참여하는 대형 수출 상담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해서는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수출 추진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수출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등 3개 FTA의 조기 발효가 필수적이라며 조속한 국회 협의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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