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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현장] ② 중국 ‘블랙프라이데이’ 12분 만에 1조 8천억 원
입력 2015.11.11 (18:05) 수정 2015.11.11 (19:37)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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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광군제입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죠.

알리바바가 올해는 지난해의 기록적 매출 마저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중국 광군제 현장을 상하이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태욱 특파원, (네, 상하이입니다.)

<질문>
알리바바의 매출 기록이 화제인데요.

어느 정도기에 이렇게 떠들썩한 건가요?

<답변>
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매년 11월 11일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여왔는데요.

해마다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수이리팡'입니다.

오늘 새벽 0시, 할인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매출액이 폭등하기 시작합니다.

전 세계에서 주문이 쇄도하면서 1분 12초, 단 72초 만에 매출 10억 위안을 돌파했습니다.

2013년 6분, 2014년 2분이 걸린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100억 위안, 우리돈 1조 8천억 원을 넘어선 시점도 12분 28초로 지난해보다 25분이나 앞당겨졌습니다.

알리바바는 오늘 하루동안 총 매출액이 1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조 원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질문>
11월 11일이 중국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이기에 이런 쇼핑 이벤트가 벌어지는 건가요?

<답변>
네, 중국말로 광군제입니다.

싱글데이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요.

혼자를 뜻하는 1이 4개나 겹친 날이라고 해서 그런 의미를 둔 겁니다.

상인들이 독신자들을 겨냥해 할인판매에 나선 것이 중국 최대의 쇼핑 시즌으로 발전한 겁니다.

이미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넘어섰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고요.

중국 뿐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국제적인 쇼핑 이벤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몰에만 행사 시작 30분을 전후해 전 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물건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제품 수가 600만 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 등 25개 국가의 5천여 개 해외 브랜드도 참가했습니다.

<질문>
이런 대규모 쇼핑 행사다 보니 아무래도 부작용도 있을것 같은데요.

<답변>
알리바바의 지나친 상술이라는 비판이 있고요.

온라인 쇼핑이기 때문에 정품이 아닌 물건도 상당수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 즉 상품 품질에 대한 의구심도 적지 않습니다.

가격이 생각만큼 저렴하지 않다는 불만들도 있습니다.

<녹취> 소비자 : "평상시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이 조금 쌀 뿐입니다. 일부 판매자들은 더 크게 할인해주는 것 처럼 보이려고 행사 전에 가격을 올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비판에도 불구하고 광군제가 중국을 넘어서 세계의 쇼핑 이벤트로 자리 잡으면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중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상하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글로벌24 현장] ② 중국 ‘블랙프라이데이’ 12분 만에 1조 8천억 원
    • 입력 2015-11-11 18:23:32
    • 수정2015-11-11 19:37:51
    글로벌24
<앵커 멘트>

오늘은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광군제입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죠.

알리바바가 올해는 지난해의 기록적 매출 마저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중국 광군제 현장을 상하이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태욱 특파원, (네, 상하이입니다.)

<질문>
알리바바의 매출 기록이 화제인데요.

어느 정도기에 이렇게 떠들썩한 건가요?

<답변>
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매년 11월 11일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여왔는데요.

해마다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수이리팡'입니다.

오늘 새벽 0시, 할인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매출액이 폭등하기 시작합니다.

전 세계에서 주문이 쇄도하면서 1분 12초, 단 72초 만에 매출 10억 위안을 돌파했습니다.

2013년 6분, 2014년 2분이 걸린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100억 위안, 우리돈 1조 8천억 원을 넘어선 시점도 12분 28초로 지난해보다 25분이나 앞당겨졌습니다.

알리바바는 오늘 하루동안 총 매출액이 1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조 원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질문>
11월 11일이 중국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이기에 이런 쇼핑 이벤트가 벌어지는 건가요?

<답변>
네, 중국말로 광군제입니다.

싱글데이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요.

혼자를 뜻하는 1이 4개나 겹친 날이라고 해서 그런 의미를 둔 겁니다.

상인들이 독신자들을 겨냥해 할인판매에 나선 것이 중국 최대의 쇼핑 시즌으로 발전한 겁니다.

이미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넘어섰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고요.

중국 뿐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국제적인 쇼핑 이벤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몰에만 행사 시작 30분을 전후해 전 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물건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제품 수가 600만 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 등 25개 국가의 5천여 개 해외 브랜드도 참가했습니다.

<질문>
이런 대규모 쇼핑 행사다 보니 아무래도 부작용도 있을것 같은데요.

<답변>
알리바바의 지나친 상술이라는 비판이 있고요.

온라인 쇼핑이기 때문에 정품이 아닌 물건도 상당수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 즉 상품 품질에 대한 의구심도 적지 않습니다.

가격이 생각만큼 저렴하지 않다는 불만들도 있습니다.

<녹취> 소비자 : "평상시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이 조금 쌀 뿐입니다. 일부 판매자들은 더 크게 할인해주는 것 처럼 보이려고 행사 전에 가격을 올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비판에도 불구하고 광군제가 중국을 넘어서 세계의 쇼핑 이벤트로 자리 잡으면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중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상하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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