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취소 잇따라…주변국도 걱정

입력 2015.11.16 (07:07) 수정 2015.11.16 (08: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프랑스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은 물론 유럽행 여행객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행 자체를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행객들이 프랑스 파리로 떠나기 위해 탑승 수속을 밟고 있습니다.

그제에 이어 어제도 파리행 여객기 3편은 모두 정상적으로 출항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사에는 파리 테러의 여파로 파리 여행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하려는 문의 전화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음성변조) : "(테러가) 발생하면서 파리 가는 상품이 여러 개가 있는데요, 다 지금 취소를 한 상태예요. 거의 90% 이상 다 취소를 했다고.."

프랑스와 인접한 유럽 국가로 떠나는 승객들도 찜찜한 느낌을 버릴 수 없습니다.

<인터뷰> 황창무(독일 여행객) : "많이 우려스럽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안 갈 수는 없죠. 현지에서는 돌아다는 걸 최대한 자제해야겠죠."

해외 여행 보험을 문의하는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사정상 일정을 취소할 수는 없어 여행을 떠나지만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여행자들끼리 의견을 공유하는 인터넷 공간에서도 파리 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표시하거나 비행기 표를 환불했다는 등의 게시 글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여행 취소 잇따라…주변국도 걱정
    • 입력 2015-11-16 07:17:58
    • 수정2015-11-16 08:39:12
    뉴스광장
<앵커 멘트>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프랑스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은 물론 유럽행 여행객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행 자체를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행객들이 프랑스 파리로 떠나기 위해 탑승 수속을 밟고 있습니다.

그제에 이어 어제도 파리행 여객기 3편은 모두 정상적으로 출항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사에는 파리 테러의 여파로 파리 여행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하려는 문의 전화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여행사 관계자(음성변조) : "(테러가) 발생하면서 파리 가는 상품이 여러 개가 있는데요, 다 지금 취소를 한 상태예요. 거의 90% 이상 다 취소를 했다고.."

프랑스와 인접한 유럽 국가로 떠나는 승객들도 찜찜한 느낌을 버릴 수 없습니다.

<인터뷰> 황창무(독일 여행객) : "많이 우려스럽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안 갈 수는 없죠. 현지에서는 돌아다는 걸 최대한 자제해야겠죠."

해외 여행 보험을 문의하는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사정상 일정을 취소할 수는 없어 여행을 떠나지만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여행자들끼리 의견을 공유하는 인터넷 공간에서도 파리 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표시하거나 비행기 표를 환불했다는 등의 게시 글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