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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인터넷 개인방송…선정성·폭력 심각
입력 2015.11.17 (21:25) 수정 2015.11.17 (23:4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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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인터넷 개인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일부 진행자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리기 위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으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엔 한계가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젊은 여성이 진행하는 인터넷 개인방송입니다.

선정적인 옷차림을 한 여성이 별풍선을 준 개인방송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합니다.

<녹취> "고마워요. 진짜 대박..."

시청자가 별풍선 1개를 100원에 사서 진행자에게 선물하면, 진행자는 받은 별풍선을 60원에서 80원 정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별풍선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되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방송이 점점 더 자극적으로 변질됩니다.

심지어 한 진행자는 별풍선이 올 때마다 스스로를 구타하는 방송을 합니다.

욕설과 상식 이하의 발언도 여과 없이 방송되고 있지만, 시청하는 사람들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00(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자/음성변조) : "일단 재미를 느끼잖아요. 그럼 거기서 돈이 나와요. (진행자들이) '별풍선'을 꽤 많이 받으면 과도할 정도로 리액션을 하고. 보기 민망할 정도로. 아니면 가혹할 정도의 벌칙을 한다든지..."

문제는 현행법상 규제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 "현재는 방송의 영역으로 보지 않고 통신의 영역으로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통신은 특히 인터넷의 경우에는 표현의 자유가 좀 더 보장되고 있습니다."

유명 개인 방송 사이트의 경우 이미 진행자 수만 4만 명에 이르고 있고, 시청자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도 넘은 인터넷 개인방송…선정성·폭력 심각
    • 입력 2015-11-17 21:26:22
    • 수정2015-11-17 23:49:14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인터넷 개인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일부 진행자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리기 위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으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엔 한계가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젊은 여성이 진행하는 인터넷 개인방송입니다.

선정적인 옷차림을 한 여성이 별풍선을 준 개인방송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합니다.

<녹취> "고마워요. 진짜 대박..."

시청자가 별풍선 1개를 100원에 사서 진행자에게 선물하면, 진행자는 받은 별풍선을 60원에서 80원 정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별풍선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되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방송이 점점 더 자극적으로 변질됩니다.

심지어 한 진행자는 별풍선이 올 때마다 스스로를 구타하는 방송을 합니다.

욕설과 상식 이하의 발언도 여과 없이 방송되고 있지만, 시청하는 사람들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00(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자/음성변조) : "일단 재미를 느끼잖아요. 그럼 거기서 돈이 나와요. (진행자들이) '별풍선'을 꽤 많이 받으면 과도할 정도로 리액션을 하고. 보기 민망할 정도로. 아니면 가혹할 정도의 벌칙을 한다든지..."

문제는 현행법상 규제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 "현재는 방송의 영역으로 보지 않고 통신의 영역으로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통신은 특히 인터넷의 경우에는 표현의 자유가 좀 더 보장되고 있습니다."

유명 개인 방송 사이트의 경우 이미 진행자 수만 4만 명에 이르고 있고, 시청자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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