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원인은 테러…공항 직원 2명 구금”
입력 2015.11.18 (07:03)
수정 2015.11.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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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는 결국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러시아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여객기에 폭탄을 설치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 공항 직원 2명을 구금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결국 테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조사를 벌여온 러시아 정부는, 사고 여객기의 비행 도중 사제폭탄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보르트니코프(연방보안국장) : "TNT 1kg 분량의 사제폭탄이 폭발하면서 여객기가 공중에서 여러조각으로 부서진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는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그동안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들과 승객들의 소지품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폭발물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여객기 안에 폭탄을 설치하도록 도와준 혐의로 공항 직원 2명을 구금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범을 쫓는 한편, 시리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IS 공습작전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푸틴(대통령) : "범죄자들이 어디에 숨어 있든 찾아낼 것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찾아내 응징할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천만 달러, 6백억원에 가까운 현상금을 주겠다며 테러 배후 색출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는 결국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러시아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여객기에 폭탄을 설치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 공항 직원 2명을 구금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결국 테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조사를 벌여온 러시아 정부는, 사고 여객기의 비행 도중 사제폭탄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보르트니코프(연방보안국장) : "TNT 1kg 분량의 사제폭탄이 폭발하면서 여객기가 공중에서 여러조각으로 부서진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는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그동안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들과 승객들의 소지품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폭발물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여객기 안에 폭탄을 설치하도록 도와준 혐의로 공항 직원 2명을 구금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범을 쫓는 한편, 시리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IS 공습작전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푸틴(대통령) : "범죄자들이 어디에 숨어 있든 찾아낼 것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찾아내 응징할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천만 달러, 6백억원에 가까운 현상금을 주겠다며 테러 배후 색출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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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 원인은 테러…공항 직원 2명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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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8 07:06:24
- 수정2015-11-18 08:10:48
<앵커 멘트>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는 결국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러시아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여객기에 폭탄을 설치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 공항 직원 2명을 구금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결국 테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조사를 벌여온 러시아 정부는, 사고 여객기의 비행 도중 사제폭탄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보르트니코프(연방보안국장) : "TNT 1kg 분량의 사제폭탄이 폭발하면서 여객기가 공중에서 여러조각으로 부서진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는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그동안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들과 승객들의 소지품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폭발물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여객기 안에 폭탄을 설치하도록 도와준 혐의로 공항 직원 2명을 구금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범을 쫓는 한편, 시리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IS 공습작전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푸틴(대통령) : "범죄자들이 어디에 숨어 있든 찾아낼 것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찾아내 응징할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천만 달러, 6백억원에 가까운 현상금을 주겠다며 테러 배후 색출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는 결국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러시아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여객기에 폭탄을 설치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 공항 직원 2명을 구금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결국 테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조사를 벌여온 러시아 정부는, 사고 여객기의 비행 도중 사제폭탄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보르트니코프(연방보안국장) : "TNT 1kg 분량의 사제폭탄이 폭발하면서 여객기가 공중에서 여러조각으로 부서진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는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그동안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들과 승객들의 소지품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폭발물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여객기 안에 폭탄을 설치하도록 도와준 혐의로 공항 직원 2명을 구금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범을 쫓는 한편, 시리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IS 공습작전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푸틴(대통령) : "범죄자들이 어디에 숨어 있든 찾아낼 것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찾아내 응징할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천만 달러, 6백억원에 가까운 현상금을 주겠다며 테러 배후 색출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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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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