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문·안·박 연대 제안”…安 “의견 더 경청”
입력 2015.11.18 (21:18)
수정 2015.11.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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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주류로부터 퇴진압력에 시달려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동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76일만에 광주를 찾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호남 민심이 매섭게 야단치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안철수 전대표, 박원순 서울시장과 3인 공동대표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그 세 명의 지지를 합치면, 저는 새누리당 어느 후보보다 우리가 압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일단 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동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없다는 박지원 의원등의 비판에 대해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 의원은 오늘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에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31명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천정배(국회의원) : "민심은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새로운 정치의 세력을"
사퇴압박에 시달려온 문재인 대표가 공동지도체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안철수 의원의 참여가 불확실한데다 비주류측이 기득권 유지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 내홍이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비주류로부터 퇴진압력에 시달려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동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76일만에 광주를 찾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호남 민심이 매섭게 야단치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안철수 전대표, 박원순 서울시장과 3인 공동대표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그 세 명의 지지를 합치면, 저는 새누리당 어느 후보보다 우리가 압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일단 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동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없다는 박지원 의원등의 비판에 대해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 의원은 오늘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에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31명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천정배(국회의원) : "민심은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새로운 정치의 세력을"
사퇴압박에 시달려온 문재인 대표가 공동지도체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안철수 의원의 참여가 불확실한데다 비주류측이 기득권 유지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 내홍이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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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8 2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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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주류로부터 퇴진압력에 시달려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동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76일만에 광주를 찾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호남 민심이 매섭게 야단치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안철수 전대표, 박원순 서울시장과 3인 공동대표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그 세 명의 지지를 합치면, 저는 새누리당 어느 후보보다 우리가 압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일단 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동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없다는 박지원 의원등의 비판에 대해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 의원은 오늘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에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31명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천정배(국회의원) : "민심은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새로운 정치의 세력을"
사퇴압박에 시달려온 문재인 대표가 공동지도체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안철수 의원의 참여가 불확실한데다 비주류측이 기득권 유지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 내홍이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비주류로부터 퇴진압력에 시달려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동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76일만에 광주를 찾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호남 민심이 매섭게 야단치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안철수 전대표, 박원순 서울시장과 3인 공동대표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그 세 명의 지지를 합치면, 저는 새누리당 어느 후보보다 우리가 압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일단 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동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없다는 박지원 의원등의 비판에 대해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 의원은 오늘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에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31명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천정배(국회의원) : "민심은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새로운 정치의 세력을"
사퇴압박에 시달려온 문재인 대표가 공동지도체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안철수 의원의 참여가 불확실한데다 비주류측이 기득권 유지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 내홍이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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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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