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지도부 제안…“대표 권한 나눌 용의”
입력 2015.11.19 (07:07)
수정 2015.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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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주류로부터 퇴진 압력에 시달려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동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박 시장을 만나는데, 문·안·박 연대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늘 만납니다.
청년 구직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양자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표는 어제 광주에서 제안한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세 사람의 공동 지도 체제 구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두 분과 당 대표의 권한을 함께 공유하는 그런 용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일단 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동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없다는 박지원 의원등의 비판에 대해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 의원은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에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31명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천정배(무소속 국회의원) : "민심은 새로운 국민정당을 향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사퇴압박에 시달려온 문재인 대표가 공동지도체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안철수 의원의 참여가 불확실한데다 비주류 측이 기득권 유지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 내홍이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비주류로부터 퇴진 압력에 시달려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동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박 시장을 만나는데, 문·안·박 연대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늘 만납니다.
청년 구직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양자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표는 어제 광주에서 제안한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세 사람의 공동 지도 체제 구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두 분과 당 대표의 권한을 함께 공유하는 그런 용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일단 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동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없다는 박지원 의원등의 비판에 대해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 의원은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에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31명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천정배(무소속 국회의원) : "민심은 새로운 국민정당을 향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사퇴압박에 시달려온 문재인 대표가 공동지도체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안철수 의원의 참여가 불확실한데다 비주류 측이 기득권 유지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 내홍이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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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지도부 제안…“대표 권한 나눌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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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9 07:09:24
- 수정2015-11-19 08:00:04
<앵커 멘트>
비주류로부터 퇴진 압력에 시달려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동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박 시장을 만나는데, 문·안·박 연대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늘 만납니다.
청년 구직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양자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표는 어제 광주에서 제안한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세 사람의 공동 지도 체제 구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두 분과 당 대표의 권한을 함께 공유하는 그런 용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일단 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동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없다는 박지원 의원등의 비판에 대해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 의원은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에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31명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천정배(무소속 국회의원) : "민심은 새로운 국민정당을 향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사퇴압박에 시달려온 문재인 대표가 공동지도체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안철수 의원의 참여가 불확실한데다 비주류 측이 기득권 유지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 내홍이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비주류로부터 퇴진 압력에 시달려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동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박 시장을 만나는데, 문·안·박 연대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늘 만납니다.
청년 구직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양자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표는 어제 광주에서 제안한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세 사람의 공동 지도 체제 구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두 분과 당 대표의 권한을 함께 공유하는 그런 용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일단 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동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없다는 박지원 의원등의 비판에 대해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 의원은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에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31명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천정배(무소속 국회의원) : "민심은 새로운 국민정당을 향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사퇴압박에 시달려온 문재인 대표가 공동지도체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안철수 의원의 참여가 불확실한데다 비주류 측이 기득권 유지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 내홍이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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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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