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만들어 성매매…30대 남성 구속
입력 2015.11.19 (07:15)
수정 2015.11.19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5만 원권 위조 지폐를 만들어 성매매 대금으로 사용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성매매 여성이 처벌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여성과 함께 모텔 주차장에서 내립니다.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상대와 성매매를 하려고 모텔을 찾은 겁니다.
이 남성은 39살 이 모 씨로 5만 원권 위조 지폐를 성매매 대금으로 사용했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컴퓨터 수리점에서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5만 원권 지폐 14장을 위조한 뒤, 같은 날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25살 이 모 씨에게 성매매 대금으로 5만 원권 위조 지폐 3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위조 지폐를 구겨 전달하면서 물에 젖어 말린 것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위조한 지폐를 야간에 사용하면 진짜 지폐와의 구별이 어렵고, 또 성매매 여성에게 사용하면 신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노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헌(서울 송파경찰서 지능1팀) : "처음에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호기심에 (위폐를) 만들었고, 만들어 놓고 보니까 진폐랑 비슷해서 성매매 여성들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서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현금을 주고 받을 때 밝은 곳에서 은선 등 위조 방지 장치를 확인하고 거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5만 원권 위조 지폐를 만들어 성매매 대금으로 사용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성매매 여성이 처벌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여성과 함께 모텔 주차장에서 내립니다.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상대와 성매매를 하려고 모텔을 찾은 겁니다.
이 남성은 39살 이 모 씨로 5만 원권 위조 지폐를 성매매 대금으로 사용했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컴퓨터 수리점에서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5만 원권 지폐 14장을 위조한 뒤, 같은 날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25살 이 모 씨에게 성매매 대금으로 5만 원권 위조 지폐 3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위조 지폐를 구겨 전달하면서 물에 젖어 말린 것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위조한 지폐를 야간에 사용하면 진짜 지폐와의 구별이 어렵고, 또 성매매 여성에게 사용하면 신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노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헌(서울 송파경찰서 지능1팀) : "처음에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호기심에 (위폐를) 만들었고, 만들어 놓고 보니까 진폐랑 비슷해서 성매매 여성들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서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현금을 주고 받을 때 밝은 곳에서 은선 등 위조 방지 장치를 확인하고 거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조지폐 만들어 성매매…30대 남성 구속
-
- 입력 2015-11-19 07:16:17
- 수정2015-11-19 08:00:07
<앵커 멘트>
5만 원권 위조 지폐를 만들어 성매매 대금으로 사용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성매매 여성이 처벌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여성과 함께 모텔 주차장에서 내립니다.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상대와 성매매를 하려고 모텔을 찾은 겁니다.
이 남성은 39살 이 모 씨로 5만 원권 위조 지폐를 성매매 대금으로 사용했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컴퓨터 수리점에서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5만 원권 지폐 14장을 위조한 뒤, 같은 날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25살 이 모 씨에게 성매매 대금으로 5만 원권 위조 지폐 3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위조 지폐를 구겨 전달하면서 물에 젖어 말린 것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위조한 지폐를 야간에 사용하면 진짜 지폐와의 구별이 어렵고, 또 성매매 여성에게 사용하면 신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노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헌(서울 송파경찰서 지능1팀) : "처음에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호기심에 (위폐를) 만들었고, 만들어 놓고 보니까 진폐랑 비슷해서 성매매 여성들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서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현금을 주고 받을 때 밝은 곳에서 은선 등 위조 방지 장치를 확인하고 거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5만 원권 위조 지폐를 만들어 성매매 대금으로 사용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성매매 여성이 처벌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여성과 함께 모텔 주차장에서 내립니다.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상대와 성매매를 하려고 모텔을 찾은 겁니다.
이 남성은 39살 이 모 씨로 5만 원권 위조 지폐를 성매매 대금으로 사용했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컴퓨터 수리점에서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5만 원권 지폐 14장을 위조한 뒤, 같은 날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25살 이 모 씨에게 성매매 대금으로 5만 원권 위조 지폐 3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위조 지폐를 구겨 전달하면서 물에 젖어 말린 것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위조한 지폐를 야간에 사용하면 진짜 지폐와의 구별이 어렵고, 또 성매매 여성에게 사용하면 신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노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헌(서울 송파경찰서 지능1팀) : "처음에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호기심에 (위폐를) 만들었고, 만들어 놓고 보니까 진폐랑 비슷해서 성매매 여성들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서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현금을 주고 받을 때 밝은 곳에서 은선 등 위조 방지 장치를 확인하고 거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
-
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김수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