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금지 약물 사용 선수 처벌 강화

입력 2015.11.20 (12:47) 수정 2015.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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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연방의회가 도핑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금지 약물을 사용한 선수들에 대해 최대 징역 10년형까지 처벌이 가능해졌습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독일에선 선수들이 금지 약물을 사용하더라도 대개 일정 기간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턴 처벌이 훨씬 강화됩니다.

<인터뷰> 마스(연방법무장관) : "스포츠계의 사기꾼에 대한 일종의 전쟁 선포입니다. 선수들의 금지 약물 사용은 범죄입니다."

앞으론 금지 약물을 사용하거나 소지한 선수들은 형법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안에 따라선 최대 징역 10년형까지도 가능합니다.

선수들은 무엇보다 자신도 모르게 금지 약물에 노출된 경우에 이런 처벌을 받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야당도 강력한 처벌은 의도적이고 장기적으로 금지 약물을 사용하거나 공급하는 사람들에게만 제한돼야 한다며 이번 결정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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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금지 약물 사용 선수 처벌 강화
    • 입력 2015-11-20 12:48:58
    • 수정2015-11-20 13:00:21
    뉴스 12
<앵커 멘트>

독일 연방의회가 도핑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금지 약물을 사용한 선수들에 대해 최대 징역 10년형까지 처벌이 가능해졌습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독일에선 선수들이 금지 약물을 사용하더라도 대개 일정 기간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턴 처벌이 훨씬 강화됩니다.

<인터뷰> 마스(연방법무장관) : "스포츠계의 사기꾼에 대한 일종의 전쟁 선포입니다. 선수들의 금지 약물 사용은 범죄입니다."

앞으론 금지 약물을 사용하거나 소지한 선수들은 형법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안에 따라선 최대 징역 10년형까지도 가능합니다.

선수들은 무엇보다 자신도 모르게 금지 약물에 노출된 경우에 이런 처벌을 받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야당도 강력한 처벌은 의도적이고 장기적으로 금지 약물을 사용하거나 공급하는 사람들에게만 제한돼야 한다며 이번 결정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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