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도전의 연속”…공연 무대가 도전의 무대
입력 2015.11.21 (07:42)
수정 2015.11.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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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들이 예술을 즐기거나 나아가 직업으로 갖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이런 한계와 편견에 맞서 시각장애인들이 주연을 맡은 연극 공연이 곧 무대에 오릅니다.
마지막 연습 현장을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기 연습에 한창인 유창호 씨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춤을 추고 싶어서 사회복지사 일도 그만뒀는데, 요즘엔 연기를 배우는 데 푹 빠져 있습니다.
<녹취> 유창호, 오희진(연극배우) : "(춤)종목은 스탠다드와 라틴이 있다고 2개라는 것만 딱 짚어주고...."
유 씨가 주연인 이 연극은 다름 아닌 유 씨의 실제 삶을 소재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창호(시각장애인 연기자) : "(연기하는 것에) 주위 사람들이나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연극 같은 경우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하고 (동료와)같이 정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지 않을까 해서"
역시 시각장애인인 심규철 씨도 안마사로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배우가 되어 무대 위로 옮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규철(시각장애인 연기자) : "(제가) 의기소침했었거든요. 이 연극 활동을 통해서 조금씩 커져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절망과 도전을 코믹하게 그려낸 이 대담극을 위해, 장애인 주인공들은 비장애인 배우들과 함께 석 달 넘게 연습했습니다.
단지 한 번 무대에 오르는 게 아니라 전문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찾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효선(연극 배우) : "이분들의 아픔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같이 소통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용기 내서 같이 작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장애인들의 새로운 도전이 된 이 연극은 다음 주 사흘 동안 서울 서촌의 소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장애인들이 예술을 즐기거나 나아가 직업으로 갖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이런 한계와 편견에 맞서 시각장애인들이 주연을 맡은 연극 공연이 곧 무대에 오릅니다.
마지막 연습 현장을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기 연습에 한창인 유창호 씨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춤을 추고 싶어서 사회복지사 일도 그만뒀는데, 요즘엔 연기를 배우는 데 푹 빠져 있습니다.
<녹취> 유창호, 오희진(연극배우) : "(춤)종목은 스탠다드와 라틴이 있다고 2개라는 것만 딱 짚어주고...."
유 씨가 주연인 이 연극은 다름 아닌 유 씨의 실제 삶을 소재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창호(시각장애인 연기자) : "(연기하는 것에) 주위 사람들이나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연극 같은 경우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하고 (동료와)같이 정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지 않을까 해서"
역시 시각장애인인 심규철 씨도 안마사로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배우가 되어 무대 위로 옮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규철(시각장애인 연기자) : "(제가) 의기소침했었거든요. 이 연극 활동을 통해서 조금씩 커져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절망과 도전을 코믹하게 그려낸 이 대담극을 위해, 장애인 주인공들은 비장애인 배우들과 함께 석 달 넘게 연습했습니다.
단지 한 번 무대에 오르는 게 아니라 전문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찾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효선(연극 배우) : "이분들의 아픔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같이 소통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용기 내서 같이 작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장애인들의 새로운 도전이 된 이 연극은 다음 주 사흘 동안 서울 서촌의 소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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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는 도전의 연속”…공연 무대가 도전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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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1 07:44:28
- 수정2015-11-21 07:55:20
<앵커 멘트>
장애인들이 예술을 즐기거나 나아가 직업으로 갖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이런 한계와 편견에 맞서 시각장애인들이 주연을 맡은 연극 공연이 곧 무대에 오릅니다.
마지막 연습 현장을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기 연습에 한창인 유창호 씨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춤을 추고 싶어서 사회복지사 일도 그만뒀는데, 요즘엔 연기를 배우는 데 푹 빠져 있습니다.
<녹취> 유창호, 오희진(연극배우) : "(춤)종목은 스탠다드와 라틴이 있다고 2개라는 것만 딱 짚어주고...."
유 씨가 주연인 이 연극은 다름 아닌 유 씨의 실제 삶을 소재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창호(시각장애인 연기자) : "(연기하는 것에) 주위 사람들이나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연극 같은 경우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하고 (동료와)같이 정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지 않을까 해서"
역시 시각장애인인 심규철 씨도 안마사로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배우가 되어 무대 위로 옮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규철(시각장애인 연기자) : "(제가) 의기소침했었거든요. 이 연극 활동을 통해서 조금씩 커져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절망과 도전을 코믹하게 그려낸 이 대담극을 위해, 장애인 주인공들은 비장애인 배우들과 함께 석 달 넘게 연습했습니다.
단지 한 번 무대에 오르는 게 아니라 전문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찾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효선(연극 배우) : "이분들의 아픔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같이 소통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용기 내서 같이 작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장애인들의 새로운 도전이 된 이 연극은 다음 주 사흘 동안 서울 서촌의 소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장애인들이 예술을 즐기거나 나아가 직업으로 갖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이런 한계와 편견에 맞서 시각장애인들이 주연을 맡은 연극 공연이 곧 무대에 오릅니다.
마지막 연습 현장을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기 연습에 한창인 유창호 씨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춤을 추고 싶어서 사회복지사 일도 그만뒀는데, 요즘엔 연기를 배우는 데 푹 빠져 있습니다.
<녹취> 유창호, 오희진(연극배우) : "(춤)종목은 스탠다드와 라틴이 있다고 2개라는 것만 딱 짚어주고...."
유 씨가 주연인 이 연극은 다름 아닌 유 씨의 실제 삶을 소재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창호(시각장애인 연기자) : "(연기하는 것에) 주위 사람들이나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연극 같은 경우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하고 (동료와)같이 정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지 않을까 해서"
역시 시각장애인인 심규철 씨도 안마사로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배우가 되어 무대 위로 옮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규철(시각장애인 연기자) : "(제가) 의기소침했었거든요. 이 연극 활동을 통해서 조금씩 커져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절망과 도전을 코믹하게 그려낸 이 대담극을 위해, 장애인 주인공들은 비장애인 배우들과 함께 석 달 넘게 연습했습니다.
단지 한 번 무대에 오르는 게 아니라 전문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찾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효선(연극 배우) : "이분들의 아픔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같이 소통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용기 내서 같이 작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장애인들의 새로운 도전이 된 이 연극은 다음 주 사흘 동안 서울 서촌의 소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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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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