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공동체 출범…“목표는 경제 세계 7위”

입력 2015.11.22 (21:33) 수정 2015.11.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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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이 아세안 공동체 출범식에 참관하고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의 거대 자유무역협정인 알셉의 정상 공동 선언문도 채택됐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창설 48년 만에 공동체 개막을 선언하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 서명식을 참관했습니다.

인구 6억3천만 명으로 세계 3위, 경제 규모 세계 7위의 동남아 국가들을 단일 정치.경제.사회 공동체로 묶는 게 아세안 공동체의 목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와 호혜적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한국은 앞으로도 아세안이 공동체의 실질적 완성을 이루는 과정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

안보가 주요 의제인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핵능력 고도화 등 북핵 문제의 엄중함을 지적하고 회원국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 보장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RCEP,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정상 공동 선언문도 채택됐습니다.

아세안과 한중일, 호주, 인도 등 16개 나라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거대 자유무역협정인 RCEP의 내년 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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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 공동체 출범…“목표는 경제 세계 7위”
    • 입력 2015-11-22 21:35:16
    • 수정2015-11-22 22: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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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이 아세안 공동체 출범식에 참관하고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의 거대 자유무역협정인 알셉의 정상 공동 선언문도 채택됐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창설 48년 만에 공동체 개막을 선언하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 서명식을 참관했습니다.

인구 6억3천만 명으로 세계 3위, 경제 규모 세계 7위의 동남아 국가들을 단일 정치.경제.사회 공동체로 묶는 게 아세안 공동체의 목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와 호혜적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한국은 앞으로도 아세안이 공동체의 실질적 완성을 이루는 과정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

안보가 주요 의제인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핵능력 고도화 등 북핵 문제의 엄중함을 지적하고 회원국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 보장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RCEP,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정상 공동 선언문도 채택됐습니다.

아세안과 한중일, 호주, 인도 등 16개 나라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거대 자유무역협정인 RCEP의 내년 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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