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폐광석 더미 붕괴…백 명 이상 사망

입력 2015.11.23 (06:21) 수정 2015.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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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얀마 북부지역의 옥 광산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 옥 생산량의 90%를 생산하는 이 지역에서는 지난 3월에도 산사태가 발생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얀마 북부 옥 광산 인근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 새벽에 옥을 채취한 뒤 300m 높이로 쌓아놓은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최소 100명이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90구가 넘은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몰된 실종자가 100명에서 200명에 이른다는 보도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른 새벽 시간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폐광석에서 옥 파편을 찾아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들이 50여 채의 임시 가옥을 짓고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흐파칸트 지역은 세계 옥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옥 생산지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의 옥 광산은 열악한 채굴 환경으로 광석 붕괴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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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서 폐광석 더미 붕괴…백 명 이상 사망
    • 입력 2015-11-23 06:22:24
    • 수정2015-11-23 09:45: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얀마 북부지역의 옥 광산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 옥 생산량의 90%를 생산하는 이 지역에서는 지난 3월에도 산사태가 발생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얀마 북부 옥 광산 인근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 새벽에 옥을 채취한 뒤 300m 높이로 쌓아놓은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최소 100명이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90구가 넘은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몰된 실종자가 100명에서 200명에 이른다는 보도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른 새벽 시간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폐광석에서 옥 파편을 찾아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들이 50여 채의 임시 가옥을 짓고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흐파칸트 지역은 세계 옥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옥 생산지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의 옥 광산은 열악한 채굴 환경으로 광석 붕괴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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