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한국 포함 60개국 공격 위협…지구촌 비상

입력 2015.11.26 (21:47) 수정 2015.11.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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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S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개국을 공격하겠다는 내용의 새 선전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추가 테러 위협 속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포심을 털어내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테러 경고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케냐에 도착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내전과 테러로 치안이 취약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예정대로 시작한 겁니다.

교황은 방탄조끼를 입는 것조차 마다하며 '평화를 위해 두려움 없이 나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교황) : "테러는 공포와 불신, 가난에 대한 두려움과 좌절에서 비롯됩니다."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간 미국은 전국적으로 4천7백만 명,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공항과 터미널 등 테러 위험이 상존하는 곳에는 중무장 경찰들이 배치돼 특급 경계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행사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동요 없이 연휴를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 대통령) : "현재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 음모를 시사하는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정보는 없습니다."

공포감 확산을 노리는 IS는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을 공격하겠다는 새로운 선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60개 나라를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녹취> IS 선전 영상 : "덤벼라! 전쟁의 불길이 결국 너희를 죽음의 언덕에서 불태워 버릴 것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과격이슬람세력의 공격 위협에 치안이 강화되는 등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잦은 연말로 접어들면서 세계 곳곳에 테러 경계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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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한국 포함 60개국 공격 위협…지구촌 비상
    • 입력 2015-11-26 21:48:13
    • 수정2015-11-26 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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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S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개국을 공격하겠다는 내용의 새 선전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추가 테러 위협 속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포심을 털어내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테러 경고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케냐에 도착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내전과 테러로 치안이 취약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예정대로 시작한 겁니다.

교황은 방탄조끼를 입는 것조차 마다하며 '평화를 위해 두려움 없이 나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교황) : "테러는 공포와 불신, 가난에 대한 두려움과 좌절에서 비롯됩니다."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간 미국은 전국적으로 4천7백만 명,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공항과 터미널 등 테러 위험이 상존하는 곳에는 중무장 경찰들이 배치돼 특급 경계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행사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동요 없이 연휴를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 대통령) : "현재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 음모를 시사하는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정보는 없습니다."

공포감 확산을 노리는 IS는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을 공격하겠다는 새로운 선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60개 나라를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녹취> IS 선전 영상 : "덤벼라! 전쟁의 불길이 결국 너희를 죽음의 언덕에서 불태워 버릴 것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과격이슬람세력의 공격 위협에 치안이 강화되는 등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잦은 연말로 접어들면서 세계 곳곳에 테러 경계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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