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안·박 연대’ 거부…문재인 “안타깝다”
입력 2015.11.30 (07:08)
수정 2015.11.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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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이른바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일단 입장 표명을 유보했는데, 당 내 주류와 비주류가 재격돌하는 양상입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세 사람이 임시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안철수 전 대표가 거부했습니다.
대신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당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겁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저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총선돌파와 정권교체의 가능성만 높일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전당대회 출마) 하겠습니다."
문 대표는 현실적 방안으로 3자 연대를 제안한 것인데 성사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제안에 대해서는 일단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내에서 최고위를 비롯해서 두루 의견을 듣고난 후에 판단을 하겠습니다."
당내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주류 의원들은 문 대표의 혁신안을 무력화하기 위한 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이라고 평가절하했고, 비주류 의원들은 당의 분란을 끝내는 계기가 될 거라며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내 중진 의원들과 비주류 의원들이 오늘 잇따라 회동할 예정이어서, 주류와 비주류 간 힘겨루기가 다시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이른바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일단 입장 표명을 유보했는데, 당 내 주류와 비주류가 재격돌하는 양상입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세 사람이 임시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안철수 전 대표가 거부했습니다.
대신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당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겁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저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총선돌파와 정권교체의 가능성만 높일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전당대회 출마) 하겠습니다."
문 대표는 현실적 방안으로 3자 연대를 제안한 것인데 성사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제안에 대해서는 일단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내에서 최고위를 비롯해서 두루 의견을 듣고난 후에 판단을 하겠습니다."
당내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주류 의원들은 문 대표의 혁신안을 무력화하기 위한 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이라고 평가절하했고, 비주류 의원들은 당의 분란을 끝내는 계기가 될 거라며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내 중진 의원들과 비주류 의원들이 오늘 잇따라 회동할 예정이어서, 주류와 비주류 간 힘겨루기가 다시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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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30 0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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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이른바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일단 입장 표명을 유보했는데, 당 내 주류와 비주류가 재격돌하는 양상입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세 사람이 임시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안철수 전 대표가 거부했습니다.
대신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당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겁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저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총선돌파와 정권교체의 가능성만 높일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전당대회 출마) 하겠습니다."
문 대표는 현실적 방안으로 3자 연대를 제안한 것인데 성사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제안에 대해서는 일단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내에서 최고위를 비롯해서 두루 의견을 듣고난 후에 판단을 하겠습니다."
당내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주류 의원들은 문 대표의 혁신안을 무력화하기 위한 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이라고 평가절하했고, 비주류 의원들은 당의 분란을 끝내는 계기가 될 거라며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내 중진 의원들과 비주류 의원들이 오늘 잇따라 회동할 예정이어서, 주류와 비주류 간 힘겨루기가 다시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이른바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일단 입장 표명을 유보했는데, 당 내 주류와 비주류가 재격돌하는 양상입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세 사람이 임시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안철수 전 대표가 거부했습니다.
대신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당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겁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 "저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총선돌파와 정권교체의 가능성만 높일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전당대회 출마) 하겠습니다."
문 대표는 현실적 방안으로 3자 연대를 제안한 것인데 성사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제안에 대해서는 일단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당내에서 최고위를 비롯해서 두루 의견을 듣고난 후에 판단을 하겠습니다."
당내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주류 의원들은 문 대표의 혁신안을 무력화하기 위한 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이라고 평가절하했고, 비주류 의원들은 당의 분란을 끝내는 계기가 될 거라며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내 중진 의원들과 비주류 의원들이 오늘 잇따라 회동할 예정이어서, 주류와 비주류 간 힘겨루기가 다시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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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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