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유있는 감동

<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반전이 숨겨진 독일의 크리스마스 광고 영상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당일. 각자의 생활로 바쁜 자식들은 집에서, 직장에서, 뜻밖의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자식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제야 아버지 사진을 꺼내봅니다.

이내 하나 둘, 집으로 모여든 자식들.

그런데 세상을 떠난 줄만 알았던 아버지가 걸어 나오자, 놀랍고 반가운 마음에 왈칵 눈물을 쏟아냅니다.

몇 년 째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낸 아버지가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특단의 방법을 쓴 건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에 소홀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