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안 가도 은행 업무 본다
입력 2015.12.03 (12:43)
수정 2015.12.0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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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은행 출범을 앞두고 시중은행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존 고객을 지키기 위해 인터넷 은행과 유사한 무인 자동화 금융 거래 기법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시중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연(은행 직원) : "대기인 수가 많으면 고객님이 거래를 못하고 갈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는 초조해 할 수도 있으시죠."
하지만, 앞으로는 영업점을 찾지 않고도 24시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신한은행은 스마트폰 앱으로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한 뒤 영상통화 등으로 본인인증을 받으면 간단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권준석(신한은행 부장) : "댁에서 (은행 업무를) 바로 할 수 있으니까 편의성은 굉장히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 정맥지도 인증 자동화 기기도 설치했습니다.
이 기기에서는 기존에 은행 직원을 통해야만 가능했던 업무의 90% 이상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무인 은행 점포인 셈입니다.
하나은행도 지문 인증을 통한 무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무인 거래를 강화하는 건 곧 출범할 인터넷 은행과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한준성(하나은행 전무) : "인터넷 은행이 출현함으로써 서로 경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시장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금융과 IT의 결합으로 은행의 모습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인터넷 은행 출범을 앞두고 시중은행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존 고객을 지키기 위해 인터넷 은행과 유사한 무인 자동화 금융 거래 기법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시중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연(은행 직원) : "대기인 수가 많으면 고객님이 거래를 못하고 갈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는 초조해 할 수도 있으시죠."
하지만, 앞으로는 영업점을 찾지 않고도 24시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신한은행은 스마트폰 앱으로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한 뒤 영상통화 등으로 본인인증을 받으면 간단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권준석(신한은행 부장) : "댁에서 (은행 업무를) 바로 할 수 있으니까 편의성은 굉장히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 정맥지도 인증 자동화 기기도 설치했습니다.
이 기기에서는 기존에 은행 직원을 통해야만 가능했던 업무의 90% 이상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무인 은행 점포인 셈입니다.
하나은행도 지문 인증을 통한 무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무인 거래를 강화하는 건 곧 출범할 인터넷 은행과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한준성(하나은행 전무) : "인터넷 은행이 출현함으로써 서로 경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시장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금융과 IT의 결합으로 은행의 모습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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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에 안 가도 은행 업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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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3 12:45:05
- 수정2015-12-04 01:39:45
<앵커 멘트>
인터넷 은행 출범을 앞두고 시중은행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존 고객을 지키기 위해 인터넷 은행과 유사한 무인 자동화 금융 거래 기법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시중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연(은행 직원) : "대기인 수가 많으면 고객님이 거래를 못하고 갈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는 초조해 할 수도 있으시죠."
하지만, 앞으로는 영업점을 찾지 않고도 24시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신한은행은 스마트폰 앱으로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한 뒤 영상통화 등으로 본인인증을 받으면 간단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권준석(신한은행 부장) : "댁에서 (은행 업무를) 바로 할 수 있으니까 편의성은 굉장히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 정맥지도 인증 자동화 기기도 설치했습니다.
이 기기에서는 기존에 은행 직원을 통해야만 가능했던 업무의 90% 이상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무인 은행 점포인 셈입니다.
하나은행도 지문 인증을 통한 무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무인 거래를 강화하는 건 곧 출범할 인터넷 은행과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한준성(하나은행 전무) : "인터넷 은행이 출현함으로써 서로 경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시장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금융과 IT의 결합으로 은행의 모습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인터넷 은행 출범을 앞두고 시중은행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존 고객을 지키기 위해 인터넷 은행과 유사한 무인 자동화 금융 거래 기법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시중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연(은행 직원) : "대기인 수가 많으면 고객님이 거래를 못하고 갈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는 초조해 할 수도 있으시죠."
하지만, 앞으로는 영업점을 찾지 않고도 24시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신한은행은 스마트폰 앱으로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한 뒤 영상통화 등으로 본인인증을 받으면 간단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권준석(신한은행 부장) : "댁에서 (은행 업무를) 바로 할 수 있으니까 편의성은 굉장히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 정맥지도 인증 자동화 기기도 설치했습니다.
이 기기에서는 기존에 은행 직원을 통해야만 가능했던 업무의 90% 이상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무인 은행 점포인 셈입니다.
하나은행도 지문 인증을 통한 무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무인 거래를 강화하는 건 곧 출범할 인터넷 은행과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한준성(하나은행 전무) : "인터넷 은행이 출현함으로써 서로 경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시장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금융과 IT의 결합으로 은행의 모습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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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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