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릉도·흑산도 1시간…첫 소형 공항 생긴다

입력 2015.12.03 (23:27) 수정 2015.12.0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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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릉도와 흑산도에 50인승 소형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소규모 공항이 만들어집니다.

이 공항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두 섬까지 1시간에 연결됩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서울에서 가려면 기차를 타고 다시 버스로, 또 여객선으로...

9시간 정도 걸려야만 갈 수 있었던 울릉도와 흑산도.

기상조건이 악화되면 수시로 선박이 결항하던 울릉과 흑산도가 이제 1시간 거리의 하늘길로 연결됩니다.

50인승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도록 길이 1200m 폭 30m의 활주로를 갖추고 5대의 여객기가 계류할 수 있는 우리나라 첫 소형공항이 두 섬에 만들어집니다.

2017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엔 흑산 공항, 다음해엔 울릉 공항이 차례로 문을 엽니다.

울릉도만 한해 45만 명이 넘게 다녀가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형항공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특히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공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나웅진(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 "백령도에 소형 공항 건설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국토교통부와 국방부가 협의를 거쳐 향후 소형 공항 건설에 대해 검토할 예정으로..."

대형 항공기가 갈 수 없는 틈새에 소형 공항이 지어지면서 우리나라 하늘길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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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울릉도·흑산도 1시간…첫 소형 공항 생긴다
    • 입력 2015-12-03 23:33:54
    • 수정2015-12-04 0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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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릉도와 흑산도에 50인승 소형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소규모 공항이 만들어집니다.

이 공항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두 섬까지 1시간에 연결됩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서울에서 가려면 기차를 타고 다시 버스로, 또 여객선으로...

9시간 정도 걸려야만 갈 수 있었던 울릉도와 흑산도.

기상조건이 악화되면 수시로 선박이 결항하던 울릉과 흑산도가 이제 1시간 거리의 하늘길로 연결됩니다.

50인승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도록 길이 1200m 폭 30m의 활주로를 갖추고 5대의 여객기가 계류할 수 있는 우리나라 첫 소형공항이 두 섬에 만들어집니다.

2017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엔 흑산 공항, 다음해엔 울릉 공항이 차례로 문을 엽니다.

울릉도만 한해 45만 명이 넘게 다녀가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형항공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특히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공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나웅진(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 "백령도에 소형 공항 건설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국토교통부와 국방부가 협의를 거쳐 향후 소형 공항 건설에 대해 검토할 예정으로..."

대형 항공기가 갈 수 없는 틈새에 소형 공항이 지어지면서 우리나라 하늘길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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