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에 파란 하늘…“겨울 나들이 만끽해요”
입력 2015.12.05 (21:05)
수정 2015.12.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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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일 오랜만에 날도 포근하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기회를 놓칠세라 나들이 나선 분들이 많았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며칠 전 눈이 내린 스키장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온 세상이 은빛입니다.
바람을 가르며 언덕을 요리조리 미끄러져 내려오다 보면, 추위와 스트레스가 저절로 떨쳐집니다.
<인터뷰> 박성진(서울 서초구) :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탈 때 그 보드의 느낌을 아무도 설명 못 할 것 같습니다."
<녹취> "구석에서부터 양념을 이렇게 (이렇게요?) 이렇게 발라주는 거야."
비닐 장갑을 낀 고사리손이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선 김장 나들이, 절인 배춧잎 사이로 빨간 양념을 차곡차곡 채우고 야무지게 쓰다듬어 김치 한 포기를 담급니다.
<인터뷰> 박아린(광주광역시 남구) : "직접 담근 김치니까 더 맛있을 거 같아요."
길게 늘어선 겨울나무들 사이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발 아래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 풍경을 배경삼아 친구끼리, 가족끼리 사진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최준호(경기도 안산시) : "주중에 많이 추웠는데, 주말에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아서 가족들끼리 나들이 삼아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한동안 한산했던 어시장에 오랜만에 활기가 감돕니다.
<인터뷰> 정영혜(강원도 강릉시) : "복 축제 하는데 손님들이 날도 따뜻하고 이러니까...와서 시식도 하시고 사가지고 가시고."
제철을 맞은 겨울 생선 축제에 5일 하루만 천여 명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5일 오랜만에 날도 포근하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기회를 놓칠세라 나들이 나선 분들이 많았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며칠 전 눈이 내린 스키장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온 세상이 은빛입니다.
바람을 가르며 언덕을 요리조리 미끄러져 내려오다 보면, 추위와 스트레스가 저절로 떨쳐집니다.
<인터뷰> 박성진(서울 서초구) :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탈 때 그 보드의 느낌을 아무도 설명 못 할 것 같습니다."
<녹취> "구석에서부터 양념을 이렇게 (이렇게요?) 이렇게 발라주는 거야."
비닐 장갑을 낀 고사리손이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선 김장 나들이, 절인 배춧잎 사이로 빨간 양념을 차곡차곡 채우고 야무지게 쓰다듬어 김치 한 포기를 담급니다.
<인터뷰> 박아린(광주광역시 남구) : "직접 담근 김치니까 더 맛있을 거 같아요."
길게 늘어선 겨울나무들 사이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발 아래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 풍경을 배경삼아 친구끼리, 가족끼리 사진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최준호(경기도 안산시) : "주중에 많이 추웠는데, 주말에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아서 가족들끼리 나들이 삼아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한동안 한산했던 어시장에 오랜만에 활기가 감돕니다.
<인터뷰> 정영혜(강원도 강릉시) : "복 축제 하는데 손님들이 날도 따뜻하고 이러니까...와서 시식도 하시고 사가지고 가시고."
제철을 맞은 겨울 생선 축제에 5일 하루만 천여 명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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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 날씨에 파란 하늘…“겨울 나들이 만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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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5 21:06:31
- 수정2015-12-05 22:09:08
<앵커 멘트>
5일 오랜만에 날도 포근하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기회를 놓칠세라 나들이 나선 분들이 많았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며칠 전 눈이 내린 스키장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온 세상이 은빛입니다.
바람을 가르며 언덕을 요리조리 미끄러져 내려오다 보면, 추위와 스트레스가 저절로 떨쳐집니다.
<인터뷰> 박성진(서울 서초구) :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탈 때 그 보드의 느낌을 아무도 설명 못 할 것 같습니다."
<녹취> "구석에서부터 양념을 이렇게 (이렇게요?) 이렇게 발라주는 거야."
비닐 장갑을 낀 고사리손이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선 김장 나들이, 절인 배춧잎 사이로 빨간 양념을 차곡차곡 채우고 야무지게 쓰다듬어 김치 한 포기를 담급니다.
<인터뷰> 박아린(광주광역시 남구) : "직접 담근 김치니까 더 맛있을 거 같아요."
길게 늘어선 겨울나무들 사이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발 아래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 풍경을 배경삼아 친구끼리, 가족끼리 사진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최준호(경기도 안산시) : "주중에 많이 추웠는데, 주말에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아서 가족들끼리 나들이 삼아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한동안 한산했던 어시장에 오랜만에 활기가 감돕니다.
<인터뷰> 정영혜(강원도 강릉시) : "복 축제 하는데 손님들이 날도 따뜻하고 이러니까...와서 시식도 하시고 사가지고 가시고."
제철을 맞은 겨울 생선 축제에 5일 하루만 천여 명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5일 오랜만에 날도 포근하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기회를 놓칠세라 나들이 나선 분들이 많았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며칠 전 눈이 내린 스키장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온 세상이 은빛입니다.
바람을 가르며 언덕을 요리조리 미끄러져 내려오다 보면, 추위와 스트레스가 저절로 떨쳐집니다.
<인터뷰> 박성진(서울 서초구) :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탈 때 그 보드의 느낌을 아무도 설명 못 할 것 같습니다."
<녹취> "구석에서부터 양념을 이렇게 (이렇게요?) 이렇게 발라주는 거야."
비닐 장갑을 낀 고사리손이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선 김장 나들이, 절인 배춧잎 사이로 빨간 양념을 차곡차곡 채우고 야무지게 쓰다듬어 김치 한 포기를 담급니다.
<인터뷰> 박아린(광주광역시 남구) : "직접 담근 김치니까 더 맛있을 거 같아요."
길게 늘어선 겨울나무들 사이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발 아래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 풍경을 배경삼아 친구끼리, 가족끼리 사진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최준호(경기도 안산시) : "주중에 많이 추웠는데, 주말에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아서 가족들끼리 나들이 삼아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한동안 한산했던 어시장에 오랜만에 활기가 감돕니다.
<인터뷰> 정영혜(강원도 강릉시) : "복 축제 하는데 손님들이 날도 따뜻하고 이러니까...와서 시식도 하시고 사가지고 가시고."
제철을 맞은 겨울 생선 축제에 5일 하루만 천여 명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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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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