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시, 도로 혼잡세 징수

입력 2015.12.08 (09:49) 수정 2015.12.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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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인적인 도로 정체로 유명한 베이징 시가 도로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로 혼잡세를 받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하면 복잡한 도로.

주차난, 느림보 버스, 환승 불편 등이 떠오르는데요.

베이징 시는 그동안 출퇴근 2부제 시행과 베이징 이외 지역 차량 운행 제한 등 도로 혼잡을 잡기 위한 여러 조처를 했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내년부터 베이징 시는 싱가포르에서 시행해 효과를 본 도로 혼잡세를 받을 예정입니다.

싱가포르는 1975년부터 운전자들이 차종과 시간, 위치에 따라 혼잡세를 내도록 했는데요.

전체 직장인 65%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정도로 정책은 꽤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도 이런 효과를 기대하며 차량 혼잡과 공기 수준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내년부터 도로 혼잡세를 받을 예정인데요.

구체적인 시행 지점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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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베이징 시, 도로 혼잡세 징수
    • 입력 2015-12-08 09:57:55
    • 수정2015-12-08 1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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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인적인 도로 정체로 유명한 베이징 시가 도로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로 혼잡세를 받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하면 복잡한 도로.

주차난, 느림보 버스, 환승 불편 등이 떠오르는데요.

베이징 시는 그동안 출퇴근 2부제 시행과 베이징 이외 지역 차량 운행 제한 등 도로 혼잡을 잡기 위한 여러 조처를 했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내년부터 베이징 시는 싱가포르에서 시행해 효과를 본 도로 혼잡세를 받을 예정입니다.

싱가포르는 1975년부터 운전자들이 차종과 시간, 위치에 따라 혼잡세를 내도록 했는데요.

전체 직장인 65%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정도로 정책은 꽤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도 이런 효과를 기대하며 차량 혼잡과 공기 수준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내년부터 도로 혼잡세를 받을 예정인데요.

구체적인 시행 지점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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