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올해는 대만족…젊은 선수 ‘더 크길!’

입력 2015.12.08 (21:47) 수정 2015.12.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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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년 한국 축구와 자신을 상징하는 단어로 '대만족'을 꼽았습니다.

자메이카전을 최고의 경기로 꼽은 슈틸리케는 젊은 선수들이 더 발전하길 빈다는 새해 소망도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과 7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

월드컵 예선 무실점 6연승 행진까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좌절을 딛고 새롭게 도약한 한국 축구의 2015년을 슈틸리케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한 단어로 줄여 '대만족'입니다. 선수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슈틸리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순간은 중국전과 자메이카전이었습니다.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로 경기를 지배한 동아시안컵 중국전은 전술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화끈한 공격 축구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며 3대 0으로 완승한 자메이카전을 꼽았습니다.

개인기가 돋보인 남태희의 미얀마전 득점은 최고의 골로 기억했습니다.

슈틸리케는 이재성의 예를 들며 젊은 선수들이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새해 소망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이재성은 대표팀에 들어온 뒤로 결정력을 갖춘 선수로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달 말 짧은 휴가를 다녀온 뒤 다음 달 올림픽팀의 아시아 예선 참관으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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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 올해는 대만족…젊은 선수 ‘더 크길!’
    • 입력 2015-12-08 21:49:14
    • 수정2015-12-08 2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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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년 한국 축구와 자신을 상징하는 단어로 '대만족'을 꼽았습니다.

자메이카전을 최고의 경기로 꼽은 슈틸리케는 젊은 선수들이 더 발전하길 빈다는 새해 소망도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과 7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

월드컵 예선 무실점 6연승 행진까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좌절을 딛고 새롭게 도약한 한국 축구의 2015년을 슈틸리케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한 단어로 줄여 '대만족'입니다. 선수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슈틸리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순간은 중국전과 자메이카전이었습니다.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로 경기를 지배한 동아시안컵 중국전은 전술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화끈한 공격 축구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며 3대 0으로 완승한 자메이카전을 꼽았습니다.

개인기가 돋보인 남태희의 미얀마전 득점은 최고의 골로 기억했습니다.

슈틸리케는 이재성의 예를 들며 젊은 선수들이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새해 소망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이재성은 대표팀에 들어온 뒤로 결정력을 갖춘 선수로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달 말 짧은 휴가를 다녀온 뒤 다음 달 올림픽팀의 아시아 예선 참관으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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