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합의 법안 조속 처리”…野 “국회 무시 도 넘어”
입력 2015.12.09 (12:03)
수정 2015.12.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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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마지막 정기 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여야는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합의안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한 반면, 야당은 대통령의 국회 무시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야당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이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데도 새정치연합이 법안 처리를 놓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때문에 민생 경제를 위해 필요한 법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다며, 여야가 합의한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도 여야 합의대로 서비스발전기본법 등을 처리해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청와대와 여당에 강경 반발 기류입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무시와 여당 통제, 야당 협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청와대 하명기관인 것처럼 직권상정을 협박한다며, 국회는 청와대 출장소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법안 처리에 대한 논의를 벌였지만 여야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앞서,여야간 합의가 안 될 경우 여당 요구대로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할 지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미쟁점법안만 처리한 채 종료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19대 마지막 정기 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여야는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합의안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한 반면, 야당은 대통령의 국회 무시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야당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이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데도 새정치연합이 법안 처리를 놓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때문에 민생 경제를 위해 필요한 법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다며, 여야가 합의한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도 여야 합의대로 서비스발전기본법 등을 처리해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청와대와 여당에 강경 반발 기류입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무시와 여당 통제, 야당 협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청와대 하명기관인 것처럼 직권상정을 협박한다며, 국회는 청와대 출장소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법안 처리에 대한 논의를 벌였지만 여야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앞서,여야간 합의가 안 될 경우 여당 요구대로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할 지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미쟁점법안만 처리한 채 종료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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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합의 법안 조속 처리”…野 “국회 무시 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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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마지막 정기 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여야는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합의안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한 반면, 야당은 대통령의 국회 무시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야당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이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데도 새정치연합이 법안 처리를 놓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때문에 민생 경제를 위해 필요한 법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다며, 여야가 합의한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도 여야 합의대로 서비스발전기본법 등을 처리해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청와대와 여당에 강경 반발 기류입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무시와 여당 통제, 야당 협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청와대 하명기관인 것처럼 직권상정을 협박한다며, 국회는 청와대 출장소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법안 처리에 대한 논의를 벌였지만 여야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앞서,여야간 합의가 안 될 경우 여당 요구대로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할 지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미쟁점법안만 처리한 채 종료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19대 마지막 정기 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여야는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합의안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한 반면, 야당은 대통령의 국회 무시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야당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이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데도 새정치연합이 법안 처리를 놓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때문에 민생 경제를 위해 필요한 법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다며, 여야가 합의한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도 여야 합의대로 서비스발전기본법 등을 처리해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청와대와 여당에 강경 반발 기류입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무시와 여당 통제, 야당 협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청와대 하명기관인 것처럼 직권상정을 협박한다며, 국회는 청와대 출장소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법안 처리에 대한 논의를 벌였지만 여야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앞서,여야간 합의가 안 될 경우 여당 요구대로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할 지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미쟁점법안만 처리한 채 종료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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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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