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최고위 불참”…야당 내홍 확산

입력 2015.12.09 (17:03) 수정 2015.12.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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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탈당과 혁신 무력화는 정답이 될 수 없다고 못받았습니다.

비주류 이종걸 원내대표는 최고위 불참을 선언하며 당내 투 톱간 충돌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비주류인 이종걸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미 최고위원 두 명의 사퇴로 최고위가 흠결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이 원내대표의 최고위 불참에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다른 당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퇴를 안한 채 당무를 거부하면 교체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또 비주류를 겨냥해 탈당과 분당,혁신 무력화는 정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갈등 속에 열린 당무위에서는 안철수 10대 혁신안을 당헌당규에 반영하려던 안건 의결이 반론에 부닥쳐 무산되고 논의를 더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안철수 전 대표는 잠행 중인 가운데, 측근인 문병호 의원은 문 대표의 결단이 없다면 다음주쯤 안 의원이 탈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당내에서는 안 전 대표의 결정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관측 속에, 중진들은 물론 전현직 원내대표, 수도권 의원 모임 등이 각각 회동을 갖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수습책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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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걸 “최고위 불참”…야당 내홍 확산
    • 입력 2015-12-09 17:04:01
    • 수정2015-12-09 17: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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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탈당과 혁신 무력화는 정답이 될 수 없다고 못받았습니다.

비주류 이종걸 원내대표는 최고위 불참을 선언하며 당내 투 톱간 충돌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비주류인 이종걸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미 최고위원 두 명의 사퇴로 최고위가 흠결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이 원내대표의 최고위 불참에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다른 당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퇴를 안한 채 당무를 거부하면 교체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또 비주류를 겨냥해 탈당과 분당,혁신 무력화는 정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갈등 속에 열린 당무위에서는 안철수 10대 혁신안을 당헌당규에 반영하려던 안건 의결이 반론에 부닥쳐 무산되고 논의를 더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안철수 전 대표는 잠행 중인 가운데, 측근인 문병호 의원은 문 대표의 결단이 없다면 다음주쯤 안 의원이 탈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당내에서는 안 전 대표의 결정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관측 속에, 중진들은 물론 전현직 원내대표, 수도권 의원 모임 등이 각각 회동을 갖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수습책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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