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10대’…금은방 유리창 깨고 3천만 원 어치 훔쳐
입력 2015.12.09 (19:17)
수정 2015.12.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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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 큰 10대 5명이 새벽 시간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수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무모한 이들의 범죄는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금은방 앞에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서성입니다.
공구로 철문 자물쇠를 부수더니, 철문 안 유리창도 박살냅니다.
금은방에 들어간 이들은 귀금속 3천여 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금은방 경보음에 보안업체가 출동했지만 달아난 뒤였습니다.
채 10분도 걸리지 않은 이들의 범죄는 그러나 하루도 못가 끝났습니다.
일당 5명 중 2명은 훔친 귀금속을 다른 금은방에 팔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의 신고로 범행 7시간 만에 붙잡혔고,
<인터뷰> 금은방 절도 피의자(음성변조) : "반지랑 팔찌 싹쓸이해서 가방에 담고 밖으로 나와서 형들이랑 차에 타고..."
나머지 3명도 은신해 있던 부산의 한 원룸 등지에서 연이어 검거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수(부산 남부경찰서 경위) :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두 명을 검거했고, 그 두명을 추궁해 나머지 피의자들의 은신처를 급습해 검거하게 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한 시간 전에도 부산의 다른 금은방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9살 박모 군 등 10대 5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간 큰 10대 5명이 새벽 시간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수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무모한 이들의 범죄는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금은방 앞에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서성입니다.
공구로 철문 자물쇠를 부수더니, 철문 안 유리창도 박살냅니다.
금은방에 들어간 이들은 귀금속 3천여 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금은방 경보음에 보안업체가 출동했지만 달아난 뒤였습니다.
채 10분도 걸리지 않은 이들의 범죄는 그러나 하루도 못가 끝났습니다.
일당 5명 중 2명은 훔친 귀금속을 다른 금은방에 팔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의 신고로 범행 7시간 만에 붙잡혔고,
<인터뷰> 금은방 절도 피의자(음성변조) : "반지랑 팔찌 싹쓸이해서 가방에 담고 밖으로 나와서 형들이랑 차에 타고..."
나머지 3명도 은신해 있던 부산의 한 원룸 등지에서 연이어 검거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수(부산 남부경찰서 경위) :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두 명을 검거했고, 그 두명을 추궁해 나머지 피의자들의 은신처를 급습해 검거하게 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한 시간 전에도 부산의 다른 금은방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9살 박모 군 등 10대 5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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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큰 10대’…금은방 유리창 깨고 3천만 원 어치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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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9 19:19:31
- 수정2015-12-09 20:11:52

<앵커 멘트>
간 큰 10대 5명이 새벽 시간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수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무모한 이들의 범죄는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금은방 앞에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서성입니다.
공구로 철문 자물쇠를 부수더니, 철문 안 유리창도 박살냅니다.
금은방에 들어간 이들은 귀금속 3천여 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금은방 경보음에 보안업체가 출동했지만 달아난 뒤였습니다.
채 10분도 걸리지 않은 이들의 범죄는 그러나 하루도 못가 끝났습니다.
일당 5명 중 2명은 훔친 귀금속을 다른 금은방에 팔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의 신고로 범행 7시간 만에 붙잡혔고,
<인터뷰> 금은방 절도 피의자(음성변조) : "반지랑 팔찌 싹쓸이해서 가방에 담고 밖으로 나와서 형들이랑 차에 타고..."
나머지 3명도 은신해 있던 부산의 한 원룸 등지에서 연이어 검거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수(부산 남부경찰서 경위) :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두 명을 검거했고, 그 두명을 추궁해 나머지 피의자들의 은신처를 급습해 검거하게 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한 시간 전에도 부산의 다른 금은방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9살 박모 군 등 10대 5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간 큰 10대 5명이 새벽 시간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수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무모한 이들의 범죄는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금은방 앞에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서성입니다.
공구로 철문 자물쇠를 부수더니, 철문 안 유리창도 박살냅니다.
금은방에 들어간 이들은 귀금속 3천여 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금은방 경보음에 보안업체가 출동했지만 달아난 뒤였습니다.
채 10분도 걸리지 않은 이들의 범죄는 그러나 하루도 못가 끝났습니다.
일당 5명 중 2명은 훔친 귀금속을 다른 금은방에 팔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의 신고로 범행 7시간 만에 붙잡혔고,
<인터뷰> 금은방 절도 피의자(음성변조) : "반지랑 팔찌 싹쓸이해서 가방에 담고 밖으로 나와서 형들이랑 차에 타고..."
나머지 3명도 은신해 있던 부산의 한 원룸 등지에서 연이어 검거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수(부산 남부경찰서 경위) :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두 명을 검거했고, 그 두명을 추궁해 나머지 피의자들의 은신처를 급습해 검거하게 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한 시간 전에도 부산의 다른 금은방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9살 박모 군 등 10대 5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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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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