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막혀 실신한 20개월 여아…순찰 경찰관이 살려
입력 2015.12.11 (07:22)
수정 2015.12.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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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기가 음식물을 잘못 섭취해 기도가 막힌 경우, 질식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지난 6일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의 재빠른 대처로 기도가 막힌 20개월 난 여자 아기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있는 차량 주변에서 다급하게 움직이고 있는 여성들을 발견합니다.
순찰차가 다가서자 오토바이 운전자가 여성이 서 있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잠시 뒤, 여자 아기를 품에 안은 할머니가 순찰차 뒷좌석에 탑니다.
아기는 기도가 막혀 눈은 뜬 채 축 늘어져 있습니다.
순찰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동하는 사이,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경찰관은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기도를 확보한 다음, 아기의 등을 두드리며 삼킨 음식물을 뱉도록 합니다.
순찰차는 1분 정도 만에 병원에 도착했고, 경찰관들의 재빠른 대처로 20개월 난 아기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관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설명합니다.
<인터뷰> 백준·박형(서울 강북경찰서 수유3파출소 순찰1팀) : "아기가 사지가 축 늘어진 채로 의식이 없어 보이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위급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저희가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어머니는 아기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도움을 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아기 어머니 : "신고하지 않았지만, 긴급하게 병원으로 데려가 주신 거잖아요. 그냥 감사할 따름이죠."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아기가 음식물을 잘못 섭취해 기도가 막힌 경우, 질식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지난 6일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의 재빠른 대처로 기도가 막힌 20개월 난 여자 아기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있는 차량 주변에서 다급하게 움직이고 있는 여성들을 발견합니다.
순찰차가 다가서자 오토바이 운전자가 여성이 서 있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잠시 뒤, 여자 아기를 품에 안은 할머니가 순찰차 뒷좌석에 탑니다.
아기는 기도가 막혀 눈은 뜬 채 축 늘어져 있습니다.
순찰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동하는 사이,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경찰관은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기도를 확보한 다음, 아기의 등을 두드리며 삼킨 음식물을 뱉도록 합니다.
순찰차는 1분 정도 만에 병원에 도착했고, 경찰관들의 재빠른 대처로 20개월 난 아기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관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설명합니다.
<인터뷰> 백준·박형(서울 강북경찰서 수유3파출소 순찰1팀) : "아기가 사지가 축 늘어진 채로 의식이 없어 보이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위급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저희가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어머니는 아기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도움을 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아기 어머니 : "신고하지 않았지만, 긴급하게 병원으로 데려가 주신 거잖아요. 그냥 감사할 따름이죠."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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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막혀 실신한 20개월 여아…순찰 경찰관이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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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1 07:24:27
- 수정2015-12-11 09:02:17
![](/data/news/2015/12/11/3197023_170.jpg)
<앵커 멘트>
아기가 음식물을 잘못 섭취해 기도가 막힌 경우, 질식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지난 6일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의 재빠른 대처로 기도가 막힌 20개월 난 여자 아기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있는 차량 주변에서 다급하게 움직이고 있는 여성들을 발견합니다.
순찰차가 다가서자 오토바이 운전자가 여성이 서 있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잠시 뒤, 여자 아기를 품에 안은 할머니가 순찰차 뒷좌석에 탑니다.
아기는 기도가 막혀 눈은 뜬 채 축 늘어져 있습니다.
순찰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동하는 사이,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경찰관은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기도를 확보한 다음, 아기의 등을 두드리며 삼킨 음식물을 뱉도록 합니다.
순찰차는 1분 정도 만에 병원에 도착했고, 경찰관들의 재빠른 대처로 20개월 난 아기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관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설명합니다.
<인터뷰> 백준·박형(서울 강북경찰서 수유3파출소 순찰1팀) : "아기가 사지가 축 늘어진 채로 의식이 없어 보이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위급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저희가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어머니는 아기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도움을 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아기 어머니 : "신고하지 않았지만, 긴급하게 병원으로 데려가 주신 거잖아요. 그냥 감사할 따름이죠."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아기가 음식물을 잘못 섭취해 기도가 막힌 경우, 질식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지난 6일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의 재빠른 대처로 기도가 막힌 20개월 난 여자 아기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있는 차량 주변에서 다급하게 움직이고 있는 여성들을 발견합니다.
순찰차가 다가서자 오토바이 운전자가 여성이 서 있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잠시 뒤, 여자 아기를 품에 안은 할머니가 순찰차 뒷좌석에 탑니다.
아기는 기도가 막혀 눈은 뜬 채 축 늘어져 있습니다.
순찰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동하는 사이,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경찰관은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기도를 확보한 다음, 아기의 등을 두드리며 삼킨 음식물을 뱉도록 합니다.
순찰차는 1분 정도 만에 병원에 도착했고, 경찰관들의 재빠른 대처로 20개월 난 아기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관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설명합니다.
<인터뷰> 백준·박형(서울 강북경찰서 수유3파출소 순찰1팀) : "아기가 사지가 축 늘어진 채로 의식이 없어 보이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위급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저희가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어머니는 아기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도움을 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아기 어머니 : "신고하지 않았지만, 긴급하게 병원으로 데려가 주신 거잖아요. 그냥 감사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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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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