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웜 푸드’
입력 2015.12.15 (12:39)
수정 2015.12.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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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운 날 따끈한 차 한잔 마시면 몸이 한결 따뜻해지죠?
그런데 이렇게 온도가 따뜻한 음식 뿐 아니라 성질 자체가 따뜻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일명 웜 푸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성인의 정상 체온은 36.5℃에서 37℃ 사이!
하지만 실제 재 보면 이보다 낮은 경우가 많은데요.
<인터뷰> 김형태(내과 전문의) :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도 느려지게 되고 특히 장기 기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도 적정 체온인 36.5℃ 이상에서 잘 활동하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 등에 의한 면역력의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따뜻하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질이 따뜻한 것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 안에 들어와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품이 따뜻한 성질일까요?
약간 매운 맛이 나는 양파와 생강, 계피가 대표적인데요.
<인터뷰> 오용은(요리 연구가) :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발열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채소 중에서는 애호박, 표고버섯, 고추, 파 등이 따뜻한 성질인데요.
물에 고추장과 마늘, 고춧가루를 한 큰 술씩 넣은 뒤 채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면 따뜻한 성질의 채소가 한가득 들어간 애호박 고추장찌개가 됩니다.
해산물 중에선 홍합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홍합은) 몸이 차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인데요. 특히 몸에 기력을 더해주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허약하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거나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홍합을 먼저 익힌 뒤 마늘과 올리고당,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매콤한 홍합찜이 완성됩니다.
웜 푸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부추인데요.
청주에 굴 소스, 마늘, 후추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요.
차돌박이를 볶다 양념장을 넣고, 양파와 부추도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익혀주면 됩니다.
생강으로 근사한 음료도 한번 만들어 볼까요.
물에 생강과 레몬, 계피를 넣고 설탕을 2큰 술 넣은 뒤 20분정도 끓여 주세요.
이대로 따뜻하게 먹어도 좋고요.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식힌 후 탄산수를 넣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진저에일이 만들어 집니다.
먹으면 혈액 순환을 도와 체온을 올려주는 음식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안되겠죠?
또,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도 있는데요.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몸에 원래 열이 많은 사람이 과식하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만 많이 먹게 되면 두통이 생기거나 변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적절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 올려주는 음식 틈틈히 챙겨 드시고,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정보 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
추운 날 따끈한 차 한잔 마시면 몸이 한결 따뜻해지죠?
그런데 이렇게 온도가 따뜻한 음식 뿐 아니라 성질 자체가 따뜻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일명 웜 푸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성인의 정상 체온은 36.5℃에서 37℃ 사이!
하지만 실제 재 보면 이보다 낮은 경우가 많은데요.
<인터뷰> 김형태(내과 전문의) :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도 느려지게 되고 특히 장기 기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도 적정 체온인 36.5℃ 이상에서 잘 활동하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 등에 의한 면역력의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따뜻하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질이 따뜻한 것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 안에 들어와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품이 따뜻한 성질일까요?
약간 매운 맛이 나는 양파와 생강, 계피가 대표적인데요.
<인터뷰> 오용은(요리 연구가) :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발열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채소 중에서는 애호박, 표고버섯, 고추, 파 등이 따뜻한 성질인데요.
물에 고추장과 마늘, 고춧가루를 한 큰 술씩 넣은 뒤 채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면 따뜻한 성질의 채소가 한가득 들어간 애호박 고추장찌개가 됩니다.
해산물 중에선 홍합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홍합은) 몸이 차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인데요. 특히 몸에 기력을 더해주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허약하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거나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홍합을 먼저 익힌 뒤 마늘과 올리고당,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매콤한 홍합찜이 완성됩니다.
웜 푸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부추인데요.
청주에 굴 소스, 마늘, 후추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요.
차돌박이를 볶다 양념장을 넣고, 양파와 부추도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익혀주면 됩니다.
생강으로 근사한 음료도 한번 만들어 볼까요.
물에 생강과 레몬, 계피를 넣고 설탕을 2큰 술 넣은 뒤 20분정도 끓여 주세요.
이대로 따뜻하게 먹어도 좋고요.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식힌 후 탄산수를 넣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진저에일이 만들어 집니다.
먹으면 혈액 순환을 도와 체온을 올려주는 음식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안되겠죠?
또,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도 있는데요.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몸에 원래 열이 많은 사람이 과식하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만 많이 먹게 되면 두통이 생기거나 변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적절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 올려주는 음식 틈틈히 챙겨 드시고,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정보 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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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5 12:41:11
- 수정2015-12-15 13: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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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 따끈한 차 한잔 마시면 몸이 한결 따뜻해지죠?
그런데 이렇게 온도가 따뜻한 음식 뿐 아니라 성질 자체가 따뜻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일명 웜 푸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성인의 정상 체온은 36.5℃에서 37℃ 사이!
하지만 실제 재 보면 이보다 낮은 경우가 많은데요.
<인터뷰> 김형태(내과 전문의) :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도 느려지게 되고 특히 장기 기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도 적정 체온인 36.5℃ 이상에서 잘 활동하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 등에 의한 면역력의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따뜻하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질이 따뜻한 것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 안에 들어와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품이 따뜻한 성질일까요?
약간 매운 맛이 나는 양파와 생강, 계피가 대표적인데요.
<인터뷰> 오용은(요리 연구가) :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발열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채소 중에서는 애호박, 표고버섯, 고추, 파 등이 따뜻한 성질인데요.
물에 고추장과 마늘, 고춧가루를 한 큰 술씩 넣은 뒤 채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면 따뜻한 성질의 채소가 한가득 들어간 애호박 고추장찌개가 됩니다.
해산물 중에선 홍합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홍합은) 몸이 차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인데요. 특히 몸에 기력을 더해주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허약하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거나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홍합을 먼저 익힌 뒤 마늘과 올리고당,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매콤한 홍합찜이 완성됩니다.
웜 푸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부추인데요.
청주에 굴 소스, 마늘, 후추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요.
차돌박이를 볶다 양념장을 넣고, 양파와 부추도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익혀주면 됩니다.
생강으로 근사한 음료도 한번 만들어 볼까요.
물에 생강과 레몬, 계피를 넣고 설탕을 2큰 술 넣은 뒤 20분정도 끓여 주세요.
이대로 따뜻하게 먹어도 좋고요.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식힌 후 탄산수를 넣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진저에일이 만들어 집니다.
먹으면 혈액 순환을 도와 체온을 올려주는 음식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안되겠죠?
또,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도 있는데요.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몸에 원래 열이 많은 사람이 과식하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만 많이 먹게 되면 두통이 생기거나 변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적절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 올려주는 음식 틈틈히 챙겨 드시고,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정보 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
추운 날 따끈한 차 한잔 마시면 몸이 한결 따뜻해지죠?
그런데 이렇게 온도가 따뜻한 음식 뿐 아니라 성질 자체가 따뜻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일명 웜 푸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성인의 정상 체온은 36.5℃에서 37℃ 사이!
하지만 실제 재 보면 이보다 낮은 경우가 많은데요.
<인터뷰> 김형태(내과 전문의) :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도 느려지게 되고 특히 장기 기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도 적정 체온인 36.5℃ 이상에서 잘 활동하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 등에 의한 면역력의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따뜻하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질이 따뜻한 것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 안에 들어와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품이 따뜻한 성질일까요?
약간 매운 맛이 나는 양파와 생강, 계피가 대표적인데요.
<인터뷰> 오용은(요리 연구가) :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발열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채소 중에서는 애호박, 표고버섯, 고추, 파 등이 따뜻한 성질인데요.
물에 고추장과 마늘, 고춧가루를 한 큰 술씩 넣은 뒤 채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면 따뜻한 성질의 채소가 한가득 들어간 애호박 고추장찌개가 됩니다.
해산물 중에선 홍합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홍합은) 몸이 차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인데요. 특히 몸에 기력을 더해주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허약하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거나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홍합을 먼저 익힌 뒤 마늘과 올리고당,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매콤한 홍합찜이 완성됩니다.
웜 푸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부추인데요.
청주에 굴 소스, 마늘, 후추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요.
차돌박이를 볶다 양념장을 넣고, 양파와 부추도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익혀주면 됩니다.
생강으로 근사한 음료도 한번 만들어 볼까요.
물에 생강과 레몬, 계피를 넣고 설탕을 2큰 술 넣은 뒤 20분정도 끓여 주세요.
이대로 따뜻하게 먹어도 좋고요.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식힌 후 탄산수를 넣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진저에일이 만들어 집니다.
먹으면 혈액 순환을 도와 체온을 올려주는 음식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안되겠죠?
또,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도 있는데요.
<인터뷰> 김고운(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몸에 원래 열이 많은 사람이 과식하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만 많이 먹게 되면 두통이 생기거나 변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적절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 올려주는 음식 틈틈히 챙겨 드시고,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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