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한파’ 내일 서울 -3도…추위 언제까지?

입력 2015.12.15 (21:12) 수정 2015.12.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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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겨울이 실종됐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이상 난동이 있었는데요.

오늘(15일) 찬 바람이 몰아치며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내일(16일)은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고, 서해안엔 최고 8cm의 눈도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서울 명동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바람이 많이 불고 있죠?

<리포트>

네, 날을 세운 칼바람이 옷 속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상 3도,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도까지 덜어져 있는데요,

그동안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 뒤에 갑자기 추위가 찾아온 터라 체감 추위는 더욱 심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이곳 명동 거리에는 늦은 저녁의 여유를 즐기러 나온 관광객과 시민들이 몸을 한껏 웅크리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욱 빠르고,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16일) 아침에는 강원도 철원이 영하 6도, 서울 영하 3도로 중부와 남부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오늘보다 6도 정도나 더 내려가기 때문에 옷차림 따뜻하게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고, 서해안지역에 최고 8cm의 눈도 예상됩니다.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나 떨어진다고 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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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습 한파’ 내일 서울 -3도…추위 언제까지?
    • 입력 2015-12-15 21:13:45
    • 수정2015-12-15 21: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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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겨울이 실종됐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이상 난동이 있었는데요.

오늘(15일) 찬 바람이 몰아치며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내일(16일)은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고, 서해안엔 최고 8cm의 눈도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서울 명동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바람이 많이 불고 있죠?

<리포트>

네, 날을 세운 칼바람이 옷 속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상 3도,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도까지 덜어져 있는데요,

그동안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 뒤에 갑자기 추위가 찾아온 터라 체감 추위는 더욱 심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이곳 명동 거리에는 늦은 저녁의 여유를 즐기러 나온 관광객과 시민들이 몸을 한껏 웅크리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욱 빠르고,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16일) 아침에는 강원도 철원이 영하 6도, 서울 영하 3도로 중부와 남부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오늘보다 6도 정도나 더 내려가기 때문에 옷차림 따뜻하게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고, 서해안지역에 최고 8cm의 눈도 예상됩니다.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나 떨어진다고 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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