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드론 활용 급증…규제 법안도 속속 등장

<앵커 멘트>

지난 4월, 총리관저 옥상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 드론.

이런 사건이 잇따르자 드론 비행을 규제하는 개정항공법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 푸른 초원을 이동하는 양떼들...

모두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농약을 살포하는 드론도 있는데요.

1헥타르의 논에 8분 동안 농약을 살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 규제가 시행되면서 인구밀집지역이나 공항 주변 등에서 드론을 날리려면 미리 비행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마쓰키(국토교통성 과장) : "안전을 위한 규제와 활용을 위한 이용 촉진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마나시현 미노부초,

드론에 관한 지식 등을 배우는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개정된 항공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회사는 드론 비행 제한 지역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지도를 만들었는데요.

지도를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 드론.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드론 사전 등록제도와 드론 조정 자격증 도입 등 규제안도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