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교통 정체 외

오늘 오후 5시쯤 인천 지하철 갈산역 지상 사거리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사거리 일대가 물에 잠기고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 관로가 일반 가정이 아닌 배수지에 물을 공급하는 관로여서 단수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남 오리 농장서 AI 의심 신고…2만여 마리 매몰

전라남도 해남의 한 오리 농장에서 AI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해당농장 오리와 근처 다른 농가 오리 등 2만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이번 AI의 고병원성 여부는 빠르면 2-3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모레 3차 민중총궐기 문화제…경찰 “엄정 대응”

'민중총궐기투쟁 본부'는 모레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차 민중총궐기' 문화제 수도권 대회를 열고 대학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치적 구호를 외치거나 팻말을 드는 등 미신고 집회로 변질될 경우, 즉각 해산하고 불응하면 검거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장판 등 화재·화상 위험…23개 제품 리콜

정부는 불량 부품을 사용한 전기장판과 전기방석 등 전열기구 23개 제품에 대해 무더기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제품은 발열선과 표면의 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화재나 화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발굴 ‘위안부 포로 명부’ 첫 피해자 인정

KBS가 발굴 보도한 태국의 조선인 위안부 포로 명부에서 한 명의 신원이 확인돼 정부로부터 위안부 피해자로 공식 인정받게 됐습니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위원회는 포로 명부에 대한 조사결과 구모 할머니의 피해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