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복고 열풍 속 그때 그 스타 지금은?

입력 2015.12.22 (08:29) 수정 2015.12.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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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터보도 그렇지만, 요즘 복고 열풍이 상당히 거센 것 같아요.

네. 대한민국은 지금 1980년대 후반의 감성으로 꽉 차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그 당시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 스타들을 만나러 지금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지금 대한민국은 1980년대 후반에 푹 빠져 있습니다.

눈 감으면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시절의 스타를 지금 만나볼까요?

이 광고를 기억하십니까?

때는 바야흐로 1988년! 대한민국의 남심을 뒤흔든 열일곱 살의 소녀.

바로 이미연 씨인데요. 때 묻지 않은 청순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은 받았던 그녀.

그로부터 28년이 지난 현재에도 세월을 비껴 간 듯 여전히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미연(배우) : "(동안 피부의 비결은) 정말 좋은 것을 많이 먹으려고 그러고요. 바르는 것도 신경 쓰고요. 무엇보다 트러블이 생기고 그럴 때면 정확한 진단은 의사에게..."

한편, 이미연 씨는 내년 1월 새로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한 마리의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올라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청년이 있었으니, 이 사람의 정체는 바로 배우 이종원 씨입니다.

이렇게 풋풋했던 청년의 28년 후는!

<녹취> 이종원(배우) : "젊은이의 양지 기억하시겠죠?"

<녹취> 황현희(개그맨) : "젊은이의 양지요? 하희라 씨와 부부 역할로 나왔다가 불륜."

<녹취> 이종원(배우) : "불륜은 아니고 아, 영화 ‘밀애’."

<녹취> 황현희(개그맨) : "아. 영화 ‘밀애’는 월드 스타 김윤진 씨와?"

<녹취> 이종원(배우) : "네, 맞습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오 월드 스타 김윤진 씨와. 불륜을. 불륜 전문 배우 맞는데..."

불륜전문 배우로 변신(?)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공공의 적이 됐습니다.

<녹취> "어젯밤에 난 네가 미워졌어."

1980년대 후반의 가요계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사랑을 받은 시기인데요.

특히 발라드 음악이 유행을 주도했죠.

그리고 1988년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발라드 가수가 있었으니,

<녹취>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간 변진섭 씨! 당시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고 합니다.

<녹취> 변진섭(가수) : "방송국이나 집 앞에 항상 팬들이 지키고 있어서 매니저가 저와 똑같은 옷을 입고 뛰어가면 팬들이 전 줄 알고 따라가면 그럼 저는 그다음에 들어가고는 (했습니다.) 속으로는 굉장히 행복해서 기분 좋은 비명을 매일매일 질렀던 (시절이었습니다.)"

2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혜수, 이상아, 고 최진실! 이들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녹취> 하하(가수) : "저 어렸을 때 누나 책받침하고 다녔어요."

그렇습니다. 1980년대 후반을 주름잡은 “책받침 스타” 라는 사실인데요.

데뷔 후 30여 년이 된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김혜수 씨.

<녹취> 김혜수(배우) : "(연예계 활동을) 오래 했음에도 꽤 더디게 성장했는데 계속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아 씨 또한 새로운 작품을 위해 촬영에 매진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 최진실 씨는 작품 속에, 또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죠.

3~40대에게는 추억을 1~20대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한 80년대 스타들! 오늘 하루는 그 시절 그때의 향수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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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복고 열풍 속 그때 그 스타 지금은?
    • 입력 2015-12-22 08:54:45
    • 수정2015-12-22 10:45:1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터보도 그렇지만, 요즘 복고 열풍이 상당히 거센 것 같아요.

네. 대한민국은 지금 1980년대 후반의 감성으로 꽉 차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그 당시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 스타들을 만나러 지금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지금 대한민국은 1980년대 후반에 푹 빠져 있습니다.

눈 감으면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시절의 스타를 지금 만나볼까요?

이 광고를 기억하십니까?

때는 바야흐로 1988년! 대한민국의 남심을 뒤흔든 열일곱 살의 소녀.

바로 이미연 씨인데요. 때 묻지 않은 청순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은 받았던 그녀.

그로부터 28년이 지난 현재에도 세월을 비껴 간 듯 여전히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미연(배우) : "(동안 피부의 비결은) 정말 좋은 것을 많이 먹으려고 그러고요. 바르는 것도 신경 쓰고요. 무엇보다 트러블이 생기고 그럴 때면 정확한 진단은 의사에게..."

한편, 이미연 씨는 내년 1월 새로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한 마리의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올라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청년이 있었으니, 이 사람의 정체는 바로 배우 이종원 씨입니다.

이렇게 풋풋했던 청년의 28년 후는!

<녹취> 이종원(배우) : "젊은이의 양지 기억하시겠죠?"

<녹취> 황현희(개그맨) : "젊은이의 양지요? 하희라 씨와 부부 역할로 나왔다가 불륜."

<녹취> 이종원(배우) : "불륜은 아니고 아, 영화 ‘밀애’."

<녹취> 황현희(개그맨) : "아. 영화 ‘밀애’는 월드 스타 김윤진 씨와?"

<녹취> 이종원(배우) : "네, 맞습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오 월드 스타 김윤진 씨와. 불륜을. 불륜 전문 배우 맞는데..."

불륜전문 배우로 변신(?)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공공의 적이 됐습니다.

<녹취> "어젯밤에 난 네가 미워졌어."

1980년대 후반의 가요계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사랑을 받은 시기인데요.

특히 발라드 음악이 유행을 주도했죠.

그리고 1988년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발라드 가수가 있었으니,

<녹취>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간 변진섭 씨! 당시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고 합니다.

<녹취> 변진섭(가수) : "방송국이나 집 앞에 항상 팬들이 지키고 있어서 매니저가 저와 똑같은 옷을 입고 뛰어가면 팬들이 전 줄 알고 따라가면 그럼 저는 그다음에 들어가고는 (했습니다.) 속으로는 굉장히 행복해서 기분 좋은 비명을 매일매일 질렀던 (시절이었습니다.)"

2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혜수, 이상아, 고 최진실! 이들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녹취> 하하(가수) : "저 어렸을 때 누나 책받침하고 다녔어요."

그렇습니다. 1980년대 후반을 주름잡은 “책받침 스타” 라는 사실인데요.

데뷔 후 30여 년이 된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김혜수 씨.

<녹취> 김혜수(배우) : "(연예계 활동을) 오래 했음에도 꽤 더디게 성장했는데 계속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아 씨 또한 새로운 작품을 위해 촬영에 매진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 최진실 씨는 작품 속에, 또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죠.

3~40대에게는 추억을 1~20대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한 80년대 스타들! 오늘 하루는 그 시절 그때의 향수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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