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테러 전담 특수부대 신설

입력 2015.12.23 (12:51) 수정 2015.12.23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테러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기존 특수부대와는 별도로 테러 전문 특수부대 'BFE+'를 신설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이웃국가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는 독일에 적잖은 위기감을 조성했습니다.

정부는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새롭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테러 전문 특수부대 BFE+를 신설했습니다.

<인터뷰> 드 미지에르(연방내무부장관) : "테러범들은 최근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중무장하고 있으며 잘 훈련돼 있습니다."

동시 다발 테러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테러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특수임무 부대인 연방경찰 제9 국경경비대 'GSG9'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 먼저 특수 요원 50명을 선발해 전략, 군사 훈련을 받도록 한 후 'BFE+'를 신설했습니다.

테러가 발생하면 GSG9가 인질을 구출하고 테러범들을 진압하는 동안 BFE+는 외부에서 주변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부상자를 후송하면서 긴급 공조 작전을 수행합니다.

위급 상황에서는 단독 작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테러 수사에도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인원을 앞으로 250명으로 증원하고, 주둔지도 5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獨, 테러 전담 특수부대 신설
    • 입력 2015-12-23 13:01:36
    • 수정2015-12-23 13:07:40
    뉴스 12
<앵커 멘트>

테러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기존 특수부대와는 별도로 테러 전문 특수부대 'BFE+'를 신설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이웃국가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는 독일에 적잖은 위기감을 조성했습니다.

정부는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새롭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테러 전문 특수부대 BFE+를 신설했습니다.

<인터뷰> 드 미지에르(연방내무부장관) : "테러범들은 최근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중무장하고 있으며 잘 훈련돼 있습니다."

동시 다발 테러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테러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특수임무 부대인 연방경찰 제9 국경경비대 'GSG9'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 먼저 특수 요원 50명을 선발해 전략, 군사 훈련을 받도록 한 후 'BFE+'를 신설했습니다.

테러가 발생하면 GSG9가 인질을 구출하고 테러범들을 진압하는 동안 BFE+는 외부에서 주변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부상자를 후송하면서 긴급 공조 작전을 수행합니다.

위급 상황에서는 단독 작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테러 수사에도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인원을 앞으로 250명으로 증원하고, 주둔지도 5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