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경제] 美 증시, 76년 만에 대선 앞두고 하락

입력 2015.12.23 (18:17) 수정 2015.12.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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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입니다.

올해는 미국 증시가 지난 1939년 이후 처음으로, 대선을 앞두고 하락한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마켓워치는 지난 1933년 이후 미국 대선이 열리기 이전 해에는 다우지수가 평균 10% 상승했지만, 올해는 3%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상 미국 대선 이전 해에는 경기 부양책이 쏟아져,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여 왔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26개 나라의 통화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화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나라는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원화 가치도 달러화와 비교할 때 6.3%나 떨어지면서 7년 만에 하락율이 가장 컸습니다.

1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또 하락했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7% 떨어진 배럴당 36.1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보다 5년 만에 값이 싸졌습니다.

글로벌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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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경제] 美 증시, 76년 만에 대선 앞두고 하락
    • 입력 2015-12-23 18:18:32
    • 수정2015-12-23 20: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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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입니다.

올해는 미국 증시가 지난 1939년 이후 처음으로, 대선을 앞두고 하락한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마켓워치는 지난 1933년 이후 미국 대선이 열리기 이전 해에는 다우지수가 평균 10% 상승했지만, 올해는 3%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상 미국 대선 이전 해에는 경기 부양책이 쏟아져,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여 왔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26개 나라의 통화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화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나라는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원화 가치도 달러화와 비교할 때 6.3%나 떨어지면서 7년 만에 하락율이 가장 컸습니다.

1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또 하락했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7% 떨어진 배럴당 36.1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보다 5년 만에 값이 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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