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기 좋은 곳

입력 2015.12.24 (08:39) 수정 2015.12.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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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 멘트>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특별한 계획을 준비한 분들도 계실테고, 또 어디서 뭘 해야하나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아직 결정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효용 기자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드릴 겁니다.

<기자 멘트>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고, 내일부터는 3일의 연휴가 이어지기도 하잖아요?

왠지 집에 있기는 싫을 것 같은데, 어딜 가면 좋을까 하면 막상 떠오르는 곳이 딱히 없기도 하고, 또 식당이나 영화관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예쁘게 장식된 트리를 구경하고 캐럴을 들으며, 또 아이들과 함께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 엽서도 써 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들을 찾아봤는데요.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크리스마스 명소들로 지금 함께 떠나 보겠습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산타클로스!

실제 산타클로스의 고향인 핀란드의 산타 마을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떤 모습일까요?

핀란드까진 못 가지만 우리나라에도 핀란드 산타 마을과 비슷한 정취를 풍기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변우선(핀란드 마을 운영) : “실제 핀란드의 산타 마을은 팔각 구조의 집으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그 양식을 그대로 옮겨서 집을 지었고요. 그 밖의 여러 가지 것들을 한국의 핀란드 마을에 그대로 재현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을 방문객들에게 귀여운 산타 모자를 나눠주는데요.

숙박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허재환(서울시 강서구) : “산타 마을이 핀란드가 원조잖아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려고 아이들과 놀러 왔습니다.”

마을에는 36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산타클로스 방이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전구들과 소품들이 방문하는 사람들의 동심을 자극합니다.

이 방에는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소원 엽서가 가득하네요.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들을 엿볼 수 있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녹취> “붕어빵 만들기를 하고 싶어요.”

<녹취>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오래오래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이 마을에선 연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겨울엔 이렇게 모닥불을 피워놓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직접 군밤을 구워 먹는 재미도 누릴 수 있는데요.

뜨거운 군밤을 호호 불어가며 나눠 먹는 그 맛, 어떨까요?

<녹취> "아~ 맛있다!”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는 아니지만, 이곳에선 대신 양을 만날 수 있는데요.

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인터뷰> 이정륜(경기도 수원시) :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들과 함께 야외로 나와 체험도 하니까 상당히 좋습니다.”

<인터뷰> 이대동(강원도 원주시) : “다음에는 핀란드의 산타 마을에 꼭 가보고 싶네요.”

크리스마스 하면 뭐니뭐니 해도 산타클로스죠. 한 백화점에 산타클로스를 만나기 위한 긴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동화 속에서만 보던 진짜 산타클로스가 아이들과 마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녹취> "아주 먼 핀란드에서 한국에 왔어요~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산타의 고향, 핀란드에서 공인된 산타클로스가 한국에 온 겁니다.

빡빡한 일정 속에 지난 화요일까지 각 지역을 돌며 아이들을 만나고 함께 크리스마스 공예품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산타클로스의 도우미인 엘프들까지 합세했네요.

<녹취>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요!“

또, 이 우체통에 소원을 적은 엽서를 크리스마스 당일인 내일까지 넣으면 추첨을 통해 산타가 선물을 들고 찾아가는 이벤트도 남아있다네요.

아이들은 어떤 소원을 적어 넣었을까요?

<녹취> "산타할아버지~ 선물 많이 많이 주세요!“

<녹취> "어려운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크리스마스에 방문하면 좋을 또 다른 장소, 이번엔 박물관으로 안내합니다.

유명인들의 모습을 본떠 만든 밀랍 인형들이 가득한 박물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된다는데요.

어떤 이벤트일까요?

바로 실물 같은 밀랍 인형들 사이에서 살아있는 산타를 찾아내는 일종의 미션 이벤트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유심히 관찰하세요.

<녹취> "같이 사진 찍으실래요?“

<녹취> "깜짝이야!“

<인터뷰> 박진경(박물관 마케팅 이사) : “‘진짜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는 가족·연인과 함께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밀랍 인형들을 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산타를 찾고 선물까지 받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

<녹취> "즐거운 시간 되세요~“

<녹취> "감사합니다!“

<인터뷰> 임애리(인천시 연수구) : “산타를 찾아서, 이 선물을 받았는데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일 흥겨운 축제가 벌어지는 놀이공원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에 한 번씩 크리스마스 특별 퍼레이드가 진행되는데요.

흥겨운 캐럴에 맞춰 나오는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나면 마치 딴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고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어깨를 들썩이게 되는데요.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까지 남길 수 있겠죠.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높이가 무려 26미터!

다양한 장식들로 덮여 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녹취> "우와~ 저게 뭐야? 정말 예쁘다!“

수천 개의 전구가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모습에 절로 감탄하게 되는데요.

<인터뷰> 강병근(경기도 광주시) : “여기 오니까 딴 세상에 온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인터뷰> 강수인(전남 순천시) : “진짜 예쁜 것 같아요. 여자 친구랑 와서 정말 좋아요.”

날이 어두워지면 놀이공원은 좀 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을 갖춘 야간 퍼레이드가 이어지는데요.

반짝이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조명 장식이 지켜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것 같죠?

크리스마스 특별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는 이번 일요일, 27일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니 팡팡 터지는 불꽃 아래,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버려도 좋겠죠.

<인터뷰> 전태수(경기도 용인시) : “가족과 불꽃놀이를 구경하니까 정말 즐겁고요. 터지는 불꽃처럼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서 정말 즐거웠어요.”

<인터뷰> 조경원(서울시 동대문구) :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아서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녹취> "메리 크리스마스~“

축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가족과, 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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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기 좋은 곳
    • 입력 2015-12-24 08:25:29
    • 수정2015-12-24 09:27:57
    아침뉴스타임
<엥커 멘트>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특별한 계획을 준비한 분들도 계실테고, 또 어디서 뭘 해야하나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아직 결정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효용 기자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드릴 겁니다.

<기자 멘트>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고, 내일부터는 3일의 연휴가 이어지기도 하잖아요?

왠지 집에 있기는 싫을 것 같은데, 어딜 가면 좋을까 하면 막상 떠오르는 곳이 딱히 없기도 하고, 또 식당이나 영화관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예쁘게 장식된 트리를 구경하고 캐럴을 들으며, 또 아이들과 함께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 엽서도 써 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들을 찾아봤는데요.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크리스마스 명소들로 지금 함께 떠나 보겠습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산타클로스!

실제 산타클로스의 고향인 핀란드의 산타 마을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떤 모습일까요?

핀란드까진 못 가지만 우리나라에도 핀란드 산타 마을과 비슷한 정취를 풍기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변우선(핀란드 마을 운영) : “실제 핀란드의 산타 마을은 팔각 구조의 집으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그 양식을 그대로 옮겨서 집을 지었고요. 그 밖의 여러 가지 것들을 한국의 핀란드 마을에 그대로 재현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을 방문객들에게 귀여운 산타 모자를 나눠주는데요.

숙박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허재환(서울시 강서구) : “산타 마을이 핀란드가 원조잖아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려고 아이들과 놀러 왔습니다.”

마을에는 36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산타클로스 방이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전구들과 소품들이 방문하는 사람들의 동심을 자극합니다.

이 방에는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소원 엽서가 가득하네요.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들을 엿볼 수 있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녹취> “붕어빵 만들기를 하고 싶어요.”

<녹취>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오래오래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이 마을에선 연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겨울엔 이렇게 모닥불을 피워놓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직접 군밤을 구워 먹는 재미도 누릴 수 있는데요.

뜨거운 군밤을 호호 불어가며 나눠 먹는 그 맛, 어떨까요?

<녹취> "아~ 맛있다!”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는 아니지만, 이곳에선 대신 양을 만날 수 있는데요.

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인터뷰> 이정륜(경기도 수원시) :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들과 함께 야외로 나와 체험도 하니까 상당히 좋습니다.”

<인터뷰> 이대동(강원도 원주시) : “다음에는 핀란드의 산타 마을에 꼭 가보고 싶네요.”

크리스마스 하면 뭐니뭐니 해도 산타클로스죠. 한 백화점에 산타클로스를 만나기 위한 긴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동화 속에서만 보던 진짜 산타클로스가 아이들과 마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녹취> "아주 먼 핀란드에서 한국에 왔어요~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산타의 고향, 핀란드에서 공인된 산타클로스가 한국에 온 겁니다.

빡빡한 일정 속에 지난 화요일까지 각 지역을 돌며 아이들을 만나고 함께 크리스마스 공예품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산타클로스의 도우미인 엘프들까지 합세했네요.

<녹취>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요!“

또, 이 우체통에 소원을 적은 엽서를 크리스마스 당일인 내일까지 넣으면 추첨을 통해 산타가 선물을 들고 찾아가는 이벤트도 남아있다네요.

아이들은 어떤 소원을 적어 넣었을까요?

<녹취> "산타할아버지~ 선물 많이 많이 주세요!“

<녹취> "어려운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크리스마스에 방문하면 좋을 또 다른 장소, 이번엔 박물관으로 안내합니다.

유명인들의 모습을 본떠 만든 밀랍 인형들이 가득한 박물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된다는데요.

어떤 이벤트일까요?

바로 실물 같은 밀랍 인형들 사이에서 살아있는 산타를 찾아내는 일종의 미션 이벤트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유심히 관찰하세요.

<녹취> "같이 사진 찍으실래요?“

<녹취> "깜짝이야!“

<인터뷰> 박진경(박물관 마케팅 이사) : “‘진짜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는 가족·연인과 함께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밀랍 인형들을 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산타를 찾고 선물까지 받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

<녹취> "즐거운 시간 되세요~“

<녹취> "감사합니다!“

<인터뷰> 임애리(인천시 연수구) : “산타를 찾아서, 이 선물을 받았는데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일 흥겨운 축제가 벌어지는 놀이공원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에 한 번씩 크리스마스 특별 퍼레이드가 진행되는데요.

흥겨운 캐럴에 맞춰 나오는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나면 마치 딴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고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어깨를 들썩이게 되는데요.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까지 남길 수 있겠죠.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높이가 무려 26미터!

다양한 장식들로 덮여 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녹취> "우와~ 저게 뭐야? 정말 예쁘다!“

수천 개의 전구가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모습에 절로 감탄하게 되는데요.

<인터뷰> 강병근(경기도 광주시) : “여기 오니까 딴 세상에 온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인터뷰> 강수인(전남 순천시) : “진짜 예쁜 것 같아요. 여자 친구랑 와서 정말 좋아요.”

날이 어두워지면 놀이공원은 좀 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을 갖춘 야간 퍼레이드가 이어지는데요.

반짝이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조명 장식이 지켜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것 같죠?

크리스마스 특별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는 이번 일요일, 27일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니 팡팡 터지는 불꽃 아래,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버려도 좋겠죠.

<인터뷰> 전태수(경기도 용인시) : “가족과 불꽃놀이를 구경하니까 정말 즐겁고요. 터지는 불꽃처럼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서 정말 즐거웠어요.”

<인터뷰> 조경원(서울시 동대문구) :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아서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녹취> "메리 크리스마스~“

축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가족과, 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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