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잊지 말자”…‘평화의 발’ 제막식
입력 2015.12.24 (07:37)
수정 2015.12.24 (0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8월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김정원, 하재헌 하사에게 정부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두 하사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임진각에는 이들의 잃어버린 다리를 형상화한 '평화의 발'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철책에서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북한군이 몰래 매설한 목함지뢰가 폭발해 두 젊은 병사가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군인의 길을 가겠다는 두 병사는 빠른 회복을 보였고, 김정원 하사는 의족을 찬 채 펄쩍 뛰는 밝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잃어버린 두 병사의 발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파주 임진각에 세워졌습니다.
북한군의 도발을 잊지 말고, 전우의 잃어버린 다리를 기억하자는 굳은 다짐이 '평화의 발'에 담겼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김정원, 하재헌 하사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습니다.
아직 재활 치료 중인 하 하사는 전역한 병사들까지 포함해 동료 수색대원들이 모두 모인다는 소식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정교성(육군 1사단 수색대대 중사) : "8월 4일(지뢰도발) 이후에 처음으로 다같이 모인 자리가 됩니다. 그 상황 후의 모습과 달리 예전처럼 예전만큼 예전보다 더 밝은 모습을 보니까 팀장으로서 안심이 됩니다. "
'평화의 발' 조형물에는 실제 우리 군의 155mm 포탄 1발의 뇌관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어떤 도발에도 강하게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의지를 담은 겁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지난 8월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김정원, 하재헌 하사에게 정부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두 하사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임진각에는 이들의 잃어버린 다리를 형상화한 '평화의 발'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철책에서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북한군이 몰래 매설한 목함지뢰가 폭발해 두 젊은 병사가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군인의 길을 가겠다는 두 병사는 빠른 회복을 보였고, 김정원 하사는 의족을 찬 채 펄쩍 뛰는 밝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잃어버린 두 병사의 발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파주 임진각에 세워졌습니다.
북한군의 도발을 잊지 말고, 전우의 잃어버린 다리를 기억하자는 굳은 다짐이 '평화의 발'에 담겼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김정원, 하재헌 하사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습니다.
아직 재활 치료 중인 하 하사는 전역한 병사들까지 포함해 동료 수색대원들이 모두 모인다는 소식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정교성(육군 1사단 수색대대 중사) : "8월 4일(지뢰도발) 이후에 처음으로 다같이 모인 자리가 됩니다. 그 상황 후의 모습과 달리 예전처럼 예전만큼 예전보다 더 밝은 모습을 보니까 팀장으로서 안심이 됩니다. "
'평화의 발' 조형물에는 실제 우리 군의 155mm 포탄 1발의 뇌관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어떤 도발에도 강하게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의지를 담은 겁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도발 잊지 말자”…‘평화의 발’ 제막식
-
- 입력 2015-12-24 08:34:11
- 수정2015-12-24 09:25:14
<앵커 멘트>
지난 8월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김정원, 하재헌 하사에게 정부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두 하사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임진각에는 이들의 잃어버린 다리를 형상화한 '평화의 발'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철책에서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북한군이 몰래 매설한 목함지뢰가 폭발해 두 젊은 병사가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군인의 길을 가겠다는 두 병사는 빠른 회복을 보였고, 김정원 하사는 의족을 찬 채 펄쩍 뛰는 밝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잃어버린 두 병사의 발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파주 임진각에 세워졌습니다.
북한군의 도발을 잊지 말고, 전우의 잃어버린 다리를 기억하자는 굳은 다짐이 '평화의 발'에 담겼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김정원, 하재헌 하사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습니다.
아직 재활 치료 중인 하 하사는 전역한 병사들까지 포함해 동료 수색대원들이 모두 모인다는 소식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정교성(육군 1사단 수색대대 중사) : "8월 4일(지뢰도발) 이후에 처음으로 다같이 모인 자리가 됩니다. 그 상황 후의 모습과 달리 예전처럼 예전만큼 예전보다 더 밝은 모습을 보니까 팀장으로서 안심이 됩니다. "
'평화의 발' 조형물에는 실제 우리 군의 155mm 포탄 1발의 뇌관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어떤 도발에도 강하게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의지를 담은 겁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지난 8월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김정원, 하재헌 하사에게 정부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두 하사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임진각에는 이들의 잃어버린 다리를 형상화한 '평화의 발'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철책에서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북한군이 몰래 매설한 목함지뢰가 폭발해 두 젊은 병사가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군인의 길을 가겠다는 두 병사는 빠른 회복을 보였고, 김정원 하사는 의족을 찬 채 펄쩍 뛰는 밝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잃어버린 두 병사의 발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파주 임진각에 세워졌습니다.
북한군의 도발을 잊지 말고, 전우의 잃어버린 다리를 기억하자는 굳은 다짐이 '평화의 발'에 담겼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김정원, 하재헌 하사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습니다.
아직 재활 치료 중인 하 하사는 전역한 병사들까지 포함해 동료 수색대원들이 모두 모인다는 소식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정교성(육군 1사단 수색대대 중사) : "8월 4일(지뢰도발) 이후에 처음으로 다같이 모인 자리가 됩니다. 그 상황 후의 모습과 달리 예전처럼 예전만큼 예전보다 더 밝은 모습을 보니까 팀장으로서 안심이 됩니다. "
'평화의 발' 조형물에는 실제 우리 군의 155mm 포탄 1발의 뇌관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어떤 도발에도 강하게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의지를 담은 겁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
-
김경수 기자 bada@kbs.co.kr
김경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