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 잡은 ‘용감한 대학생 남매’
입력 2015.12.30 (06:55)
수정 2015.12.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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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흉기를 들고 금은방에 침입한 남성을 지나가던 대학생 남매가 붙잡았습니다.
당시 금은방 앞을 오가는 사람은 많았지만 대학생 남매만이 용감하게 나섰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석을 구경하는 척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금은방 여직원의 뺨을 때립니다.
여직원 옆으로 가서는 목덜미를 움켜잡고 저항하는 여직원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 때 젊은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폭행을 제지하고 강도의 팔을 제압합니다.
뒤이어 들어온 여성은 여직원을 진정시키고 경찰에 신고하는 걸 도와줍니다.
금은방에 침입한 강도를 잡은 건 24살 엄 모 씨 남매,
여직원이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계속 비명을 지르는 동안 가게 앞을 여러 사람이 지나쳤지만 직접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엄 씨 남매 뿐이었습니다.
<녹취> 금은방 관계자 : "밖에 사람들이 좀 있었죠. 많았는데 안 들어왔데요. 남매 그 친구만 (들어왔어요)"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59살 오 모 씨는 전과 9범에 범행 당시 주머니에 흉기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엄 씨 남매에게 포상금과 표창장을 지급하려 했지만 엄 씨 남매는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사양했습니다.
<녹취> 엄 모 씨(강도 검거 대학생) : "다른 사람이 있었으면 다른 사람이 했었을 일인데 조금 그러네요. 생각해보면 별로 큰 일이 아닌데.."
경찰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오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흉기를 들고 금은방에 침입한 남성을 지나가던 대학생 남매가 붙잡았습니다.
당시 금은방 앞을 오가는 사람은 많았지만 대학생 남매만이 용감하게 나섰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석을 구경하는 척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금은방 여직원의 뺨을 때립니다.
여직원 옆으로 가서는 목덜미를 움켜잡고 저항하는 여직원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 때 젊은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폭행을 제지하고 강도의 팔을 제압합니다.
뒤이어 들어온 여성은 여직원을 진정시키고 경찰에 신고하는 걸 도와줍니다.
금은방에 침입한 강도를 잡은 건 24살 엄 모 씨 남매,
여직원이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계속 비명을 지르는 동안 가게 앞을 여러 사람이 지나쳤지만 직접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엄 씨 남매 뿐이었습니다.
<녹취> 금은방 관계자 : "밖에 사람들이 좀 있었죠. 많았는데 안 들어왔데요. 남매 그 친구만 (들어왔어요)"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59살 오 모 씨는 전과 9범에 범행 당시 주머니에 흉기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엄 씨 남매에게 포상금과 표창장을 지급하려 했지만 엄 씨 남매는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사양했습니다.
<녹취> 엄 모 씨(강도 검거 대학생) : "다른 사람이 있었으면 다른 사람이 했었을 일인데 조금 그러네요. 생각해보면 별로 큰 일이 아닌데.."
경찰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오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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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은방 강도 잡은 ‘용감한 대학생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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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30 06:56:17
- 수정2015-12-30 07:08:39
<앵커 멘트>
흉기를 들고 금은방에 침입한 남성을 지나가던 대학생 남매가 붙잡았습니다.
당시 금은방 앞을 오가는 사람은 많았지만 대학생 남매만이 용감하게 나섰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석을 구경하는 척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금은방 여직원의 뺨을 때립니다.
여직원 옆으로 가서는 목덜미를 움켜잡고 저항하는 여직원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 때 젊은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폭행을 제지하고 강도의 팔을 제압합니다.
뒤이어 들어온 여성은 여직원을 진정시키고 경찰에 신고하는 걸 도와줍니다.
금은방에 침입한 강도를 잡은 건 24살 엄 모 씨 남매,
여직원이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계속 비명을 지르는 동안 가게 앞을 여러 사람이 지나쳤지만 직접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엄 씨 남매 뿐이었습니다.
<녹취> 금은방 관계자 : "밖에 사람들이 좀 있었죠. 많았는데 안 들어왔데요. 남매 그 친구만 (들어왔어요)"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59살 오 모 씨는 전과 9범에 범행 당시 주머니에 흉기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엄 씨 남매에게 포상금과 표창장을 지급하려 했지만 엄 씨 남매는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사양했습니다.
<녹취> 엄 모 씨(강도 검거 대학생) : "다른 사람이 있었으면 다른 사람이 했었을 일인데 조금 그러네요. 생각해보면 별로 큰 일이 아닌데.."
경찰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오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흉기를 들고 금은방에 침입한 남성을 지나가던 대학생 남매가 붙잡았습니다.
당시 금은방 앞을 오가는 사람은 많았지만 대학생 남매만이 용감하게 나섰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석을 구경하는 척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금은방 여직원의 뺨을 때립니다.
여직원 옆으로 가서는 목덜미를 움켜잡고 저항하는 여직원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 때 젊은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폭행을 제지하고 강도의 팔을 제압합니다.
뒤이어 들어온 여성은 여직원을 진정시키고 경찰에 신고하는 걸 도와줍니다.
금은방에 침입한 강도를 잡은 건 24살 엄 모 씨 남매,
여직원이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계속 비명을 지르는 동안 가게 앞을 여러 사람이 지나쳤지만 직접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엄 씨 남매 뿐이었습니다.
<녹취> 금은방 관계자 : "밖에 사람들이 좀 있었죠. 많았는데 안 들어왔데요. 남매 그 친구만 (들어왔어요)"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59살 오 모 씨는 전과 9범에 범행 당시 주머니에 흉기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엄 씨 남매에게 포상금과 표창장을 지급하려 했지만 엄 씨 남매는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사양했습니다.
<녹취> 엄 모 씨(강도 검거 대학생) : "다른 사람이 있었으면 다른 사람이 했었을 일인데 조금 그러네요. 생각해보면 별로 큰 일이 아닌데.."
경찰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오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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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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