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직통전화…“北 도발 긴밀 공조”
입력 2016.01.01 (06:38)
수정 2016.01.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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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하루 앞둔 어제 한국과 중국의 국방부가 직통 전화를 개통했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돌발 사태 등 안보 현안이 발생할 경우 양국 군 당국 간 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8일,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단속정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우리 측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 사격 10발을 발사했는데, 알고보니 이 선박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한 중국 단속정이었습니다.
북한 단속정으로 추정해 대응한 조치였지만, 이후 중국 측의 반발을 불렀습니다.
한중 국방부가 이 같은 우발적 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직통 전화를 설치했습니다.
지난 2011년 직통 전화 설치를 처음으로 논의한 지 5년 만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앞으로 안보 문제에 대한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해 잘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도 한중 정상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군사 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직통 전화 개통으로 북한의 도발 사태 때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가능해졌고 중첩되는 방공식별구역의 우발적 충돌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새해를 하루 앞둔 어제 한국과 중국의 국방부가 직통 전화를 개통했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돌발 사태 등 안보 현안이 발생할 경우 양국 군 당국 간 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8일,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단속정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우리 측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 사격 10발을 발사했는데, 알고보니 이 선박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한 중국 단속정이었습니다.
북한 단속정으로 추정해 대응한 조치였지만, 이후 중국 측의 반발을 불렀습니다.
한중 국방부가 이 같은 우발적 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직통 전화를 설치했습니다.
지난 2011년 직통 전화 설치를 처음으로 논의한 지 5년 만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앞으로 안보 문제에 대한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해 잘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도 한중 정상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군사 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직통 전화 개통으로 북한의 도발 사태 때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가능해졌고 중첩되는 방공식별구역의 우발적 충돌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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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직통전화…“北 도발 긴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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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하루 앞둔 어제 한국과 중국의 국방부가 직통 전화를 개통했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돌발 사태 등 안보 현안이 발생할 경우 양국 군 당국 간 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8일,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단속정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우리 측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 사격 10발을 발사했는데, 알고보니 이 선박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한 중국 단속정이었습니다.
북한 단속정으로 추정해 대응한 조치였지만, 이후 중국 측의 반발을 불렀습니다.
한중 국방부가 이 같은 우발적 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직통 전화를 설치했습니다.
지난 2011년 직통 전화 설치를 처음으로 논의한 지 5년 만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앞으로 안보 문제에 대한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해 잘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도 한중 정상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군사 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직통 전화 개통으로 북한의 도발 사태 때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가능해졌고 중첩되는 방공식별구역의 우발적 충돌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새해를 하루 앞둔 어제 한국과 중국의 국방부가 직통 전화를 개통했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돌발 사태 등 안보 현안이 발생할 경우 양국 군 당국 간 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8일,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단속정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우리 측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 사격 10발을 발사했는데, 알고보니 이 선박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한 중국 단속정이었습니다.
북한 단속정으로 추정해 대응한 조치였지만, 이후 중국 측의 반발을 불렀습니다.
한중 국방부가 이 같은 우발적 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직통 전화를 설치했습니다.
지난 2011년 직통 전화 설치를 처음으로 논의한 지 5년 만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앞으로 안보 문제에 대한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해 잘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도 한중 정상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군사 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직통 전화 개통으로 북한의 도발 사태 때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가능해졌고 중첩되는 방공식별구역의 우발적 충돌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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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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