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신년사 “누구와도 통일 논의”…비난 병행
입력 2016.01.01 (19:09)
수정 2016.01.01 (1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제1 위원장이 신년사 연설을 통해 남북대화와 관계개선 의지를 밝히면서도 강도 높은 대남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며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수산 궁전 참배로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오늘 낮 TV 연설을 통해 신년사를 밝혔습니다.
김 제 1위원장은 특히 남북관계와 관련해, 진실로 통일을 바란다면 누구와도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며 남북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제1위원장은 남한 당국이 8.25합의 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이에 역행하는 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년사 : "우리 체제 변화와 일방적인 제도 통일을 노골적으로 추구하면서 북남 사이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켰습니다."
또 핵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신년사 연설 도중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 장면을 화면에 내보내며 신무기 개발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년사 : "혁명 정신을 발휘해 적들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우리 식의 다양한 군사적 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해야 합니다."
30분간 이어진 신년사는 남북관계와 함께 오는 5월 예정된 당대회 준비 등 북한 내부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신년사에 대해 남북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가겠다는 입장은 확고하다며,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 김정은 제1 위원장이 신년사 연설을 통해 남북대화와 관계개선 의지를 밝히면서도 강도 높은 대남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며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수산 궁전 참배로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오늘 낮 TV 연설을 통해 신년사를 밝혔습니다.
김 제 1위원장은 특히 남북관계와 관련해, 진실로 통일을 바란다면 누구와도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며 남북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제1위원장은 남한 당국이 8.25합의 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이에 역행하는 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년사 : "우리 체제 변화와 일방적인 제도 통일을 노골적으로 추구하면서 북남 사이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켰습니다."
또 핵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신년사 연설 도중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 장면을 화면에 내보내며 신무기 개발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년사 : "혁명 정신을 발휘해 적들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우리 식의 다양한 군사적 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해야 합니다."
30분간 이어진 신년사는 남북관계와 함께 오는 5월 예정된 당대회 준비 등 북한 내부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신년사에 대해 남북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가겠다는 입장은 확고하다며,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김정은 신년사 “누구와도 통일 논의”…비난 병행
-
- 입력 2016-01-01 19:11:27
- 수정2016-01-01 19:47:16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제1 위원장이 신년사 연설을 통해 남북대화와 관계개선 의지를 밝히면서도 강도 높은 대남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며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수산 궁전 참배로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오늘 낮 TV 연설을 통해 신년사를 밝혔습니다.
김 제 1위원장은 특히 남북관계와 관련해, 진실로 통일을 바란다면 누구와도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며 남북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제1위원장은 남한 당국이 8.25합의 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이에 역행하는 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년사 : "우리 체제 변화와 일방적인 제도 통일을 노골적으로 추구하면서 북남 사이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켰습니다."
또 핵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신년사 연설 도중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 장면을 화면에 내보내며 신무기 개발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년사 : "혁명 정신을 발휘해 적들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우리 식의 다양한 군사적 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해야 합니다."
30분간 이어진 신년사는 남북관계와 함께 오는 5월 예정된 당대회 준비 등 북한 내부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신년사에 대해 남북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가겠다는 입장은 확고하다며,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 김정은 제1 위원장이 신년사 연설을 통해 남북대화와 관계개선 의지를 밝히면서도 강도 높은 대남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며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수산 궁전 참배로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오늘 낮 TV 연설을 통해 신년사를 밝혔습니다.
김 제 1위원장은 특히 남북관계와 관련해, 진실로 통일을 바란다면 누구와도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며 남북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제1위원장은 남한 당국이 8.25합의 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이에 역행하는 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년사 : "우리 체제 변화와 일방적인 제도 통일을 노골적으로 추구하면서 북남 사이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켰습니다."
또 핵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신년사 연설 도중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 장면을 화면에 내보내며 신무기 개발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년사 : "혁명 정신을 발휘해 적들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우리 식의 다양한 군사적 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해야 합니다."
30분간 이어진 신년사는 남북관계와 함께 오는 5월 예정된 당대회 준비 등 북한 내부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신년사에 대해 남북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가겠다는 입장은 확고하다며,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고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