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박 대통령, 위안부 합의 올바른 용단”

입력 2016.01.01 (20:59) 수정 2016.01.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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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국무위원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올 한해 열심히 뛰자고 당부했고, 국군 장병들에게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1일) 오후 새해 인사차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반 총장은 24년간 어려운 현안이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간 합의를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간 어려운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박 대통령이 올바른 용단을 내렸다며,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 평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유엔의 역할을, 반 총장은 한국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무위원들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2016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참배 참가자들과 청와대에서 조찬을 함께 하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뛰자고 강조했습니다.

국군 장병들에겐 영상메시지를 보내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로 국가발전을 뒷받침하고, 새 시대에 부응하는 병영문화 혁신에도 박차를 가해주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장병들을 무한 신뢰한다면서 임무수행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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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총장 “박 대통령, 위안부 합의 올바른 용단”
    • 입력 2016-01-01 21:14:34
    • 수정2016-01-01 21: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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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국무위원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올 한해 열심히 뛰자고 당부했고, 국군 장병들에게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1일) 오후 새해 인사차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반 총장은 24년간 어려운 현안이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간 합의를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간 어려운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박 대통령이 올바른 용단을 내렸다며,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 평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유엔의 역할을, 반 총장은 한국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무위원들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2016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참배 참가자들과 청와대에서 조찬을 함께 하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뛰자고 강조했습니다.

국군 장병들에겐 영상메시지를 보내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로 국가발전을 뒷받침하고, 새 시대에 부응하는 병영문화 혁신에도 박차를 가해주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장병들을 무한 신뢰한다면서 임무수행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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