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초계비행…‘영공 수호’ 다짐

입력 2016.01.01 (21:18) 수정 2016.01.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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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들은 오늘(1일)도 변함없이 초계비행을 하며,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 편대가 하늘에서 국토의 구석구석을 빈틈 없이 감시하며, 영공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새벽 어스름을 가르며 공군 전투기 편대가 초계비행을 시작합니다.

동쪽 수평선 너머에서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더니 눈부신 태양이 구름 위로 솟아 오릅니다.

하늘의 지휘통제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며 전투기 편대와 합류합니다.

'피스아이'는 교대로 이륙해 24시간 한반도 상공의 적을 감시합니다.

편대가 기수를 북쪽으로 돌립니다.

대관령 능선에는 풍력 발전기가 힘차게 돌고 있고, 동계 올림픽이 열릴 강원도 평창에는 군데군데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엔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공군 전투기 편대의 초계비행에는 어떤 도발에도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경고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녹취> 김성주(공군 F-15K 조종사/소령) : "국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공군은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반도의 척추, 백두대간 상공에 진입한 공군 편대는 영공 수호 이상무를 보고 하며, 초계 임무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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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초계비행…‘영공 수호’ 다짐
    • 입력 2016-01-01 21:19:27
    • 수정2016-01-01 22: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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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들은 오늘(1일)도 변함없이 초계비행을 하며,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 편대가 하늘에서 국토의 구석구석을 빈틈 없이 감시하며, 영공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새벽 어스름을 가르며 공군 전투기 편대가 초계비행을 시작합니다. 동쪽 수평선 너머에서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더니 눈부신 태양이 구름 위로 솟아 오릅니다. 하늘의 지휘통제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며 전투기 편대와 합류합니다. '피스아이'는 교대로 이륙해 24시간 한반도 상공의 적을 감시합니다. 편대가 기수를 북쪽으로 돌립니다. 대관령 능선에는 풍력 발전기가 힘차게 돌고 있고, 동계 올림픽이 열릴 강원도 평창에는 군데군데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엔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공군 전투기 편대의 초계비행에는 어떤 도발에도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경고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녹취> 김성주(공군 F-15K 조종사/소령) : "국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공군은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반도의 척추, 백두대간 상공에 진입한 공군 편대는 영공 수호 이상무를 보고 하며, 초계 임무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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