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끼리 추돌…1명 사망·40여 명 부상
입력 2016.01.01 (21:48)
수정 2016.01.0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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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선 호남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끼리 부딪쳐,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케이블카가 고장나 해맞이 관광객 170여 명이 고립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버스 내부도 의자가 부숴지는 등 엉망입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곡성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또다른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정석봉(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채 100m도 안됐습니다.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그냥 진행하다가..."
이 사고로 운전기사 42살 고 모 씨가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방독면을 쓴 주민들이 대피합니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오늘(1일) 새벽 두 시 반쯤 불이 나 주민 80여명이 대피하고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김종완(목격자) : "꼭대기층까지 연기는 가득 찼었고(소방대원들이)거주민들을 다 모시고 나오시더라고요."
오늘(1일) 오전 해맞이객들을 싣고 산에서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170여 명이 공중에서 5분간 고립됐고, 다른 이용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하봉(울산광역시 동구) : "한산도를 보여주고.. 이런 구경 계획을 잡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까 오늘 휴무네요"
운영업체 측은 케이블카 간격을 조절하는 센서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국내에선 호남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끼리 부딪쳐,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케이블카가 고장나 해맞이 관광객 170여 명이 고립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버스 내부도 의자가 부숴지는 등 엉망입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곡성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또다른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정석봉(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채 100m도 안됐습니다.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그냥 진행하다가..."
이 사고로 운전기사 42살 고 모 씨가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방독면을 쓴 주민들이 대피합니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오늘(1일) 새벽 두 시 반쯤 불이 나 주민 80여명이 대피하고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김종완(목격자) : "꼭대기층까지 연기는 가득 찼었고(소방대원들이)거주민들을 다 모시고 나오시더라고요."
오늘(1일) 오전 해맞이객들을 싣고 산에서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170여 명이 공중에서 5분간 고립됐고, 다른 이용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하봉(울산광역시 동구) : "한산도를 보여주고.. 이런 구경 계획을 잡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까 오늘 휴무네요"
운영업체 측은 케이블카 간격을 조절하는 센서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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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버스끼리 추돌…1명 사망·4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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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1 21:52:44
- 수정2016-01-01 22:42:39
<앵커 멘트>
국내에선 호남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끼리 부딪쳐,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케이블카가 고장나 해맞이 관광객 170여 명이 고립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버스 내부도 의자가 부숴지는 등 엉망입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곡성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또다른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정석봉(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채 100m도 안됐습니다.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그냥 진행하다가..."
이 사고로 운전기사 42살 고 모 씨가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방독면을 쓴 주민들이 대피합니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오늘(1일) 새벽 두 시 반쯤 불이 나 주민 80여명이 대피하고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김종완(목격자) : "꼭대기층까지 연기는 가득 찼었고(소방대원들이)거주민들을 다 모시고 나오시더라고요."
오늘(1일) 오전 해맞이객들을 싣고 산에서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170여 명이 공중에서 5분간 고립됐고, 다른 이용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하봉(울산광역시 동구) : "한산도를 보여주고.. 이런 구경 계획을 잡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까 오늘 휴무네요"
운영업체 측은 케이블카 간격을 조절하는 센서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국내에선 호남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끼리 부딪쳐,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케이블카가 고장나 해맞이 관광객 170여 명이 고립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버스 내부도 의자가 부숴지는 등 엉망입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곡성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또다른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정석봉(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채 100m도 안됐습니다.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그냥 진행하다가..."
이 사고로 운전기사 42살 고 모 씨가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방독면을 쓴 주민들이 대피합니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오늘(1일) 새벽 두 시 반쯤 불이 나 주민 80여명이 대피하고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김종완(목격자) : "꼭대기층까지 연기는 가득 찼었고(소방대원들이)거주민들을 다 모시고 나오시더라고요."
오늘(1일) 오전 해맞이객들을 싣고 산에서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170여 명이 공중에서 5분간 고립됐고, 다른 이용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하봉(울산광역시 동구) : "한산도를 보여주고.. 이런 구경 계획을 잡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까 오늘 휴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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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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