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08일 만에 모비스전 승리…20점 차 대승

입력 2016.01.02 (17:55) 수정 2016.01.02 (18: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울산 모비스전 8연패 부진의 사슬을 끊어냈다.

SK는 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90-70,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2014년 11월 20일 홈경기 승리 후 408일, 9경기만의 모비스전 승리였다.

SK는 2쿼터 21-21 동점에서 모비스의 연속 실책을 놓치지 않고 김민수의 5득점 등 연속 9점을 넣으며 2쿼터 6분48초를 남기고 30-21로 점수차를 벌렸다.

리드를 유지하던 SK는 52-43에서 드워릭 스펜서의 3점슛 연속 2방으로 3쿼터 3분37초를 남기고 순식간에 58-43을 만들었다.

또 김선형이 속공 찬스에서 양동근을 앞에 두고 레이업을 성공한 데 이어 반칙으로 얻어낸 추가자유투까지 넣으며 3쿼터 3분22초를 남기고 61-43까지 리드해갔다.

승기를 잡은 SK는 데이비드 사이먼, 스펜서, 김민수의 연속득점으로 67-43을 만들었고 3쿼터 종료 직전 스펜서가 김종근의 공을 빼앗아 2점슛 레이업을 성공, 73-45, 28점차로 달아났다.

SK는 4쿼터 7분33초를 남기고 2점슛으로 79-49, 30점차까지 벌리기도 했다.

SK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36-24로 모비스를 압도했다.

SK 스펜서가 28득점 6리바운드, 사이먼이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민수가 18득점 6리바운드, 김선형이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모비스는 커스버트 빅터가 23득점, 아이라 클라크가 2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동근은 이날 2득점으로 부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 408일 만에 모비스전 승리…20점 차 대승
    • 입력 2016-01-02 17:55:30
    • 수정2016-01-02 18:46:13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가 울산 모비스전 8연패 부진의 사슬을 끊어냈다. SK는 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90-70,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2014년 11월 20일 홈경기 승리 후 408일, 9경기만의 모비스전 승리였다. SK는 2쿼터 21-21 동점에서 모비스의 연속 실책을 놓치지 않고 김민수의 5득점 등 연속 9점을 넣으며 2쿼터 6분48초를 남기고 30-21로 점수차를 벌렸다. 리드를 유지하던 SK는 52-43에서 드워릭 스펜서의 3점슛 연속 2방으로 3쿼터 3분37초를 남기고 순식간에 58-43을 만들었다. 또 김선형이 속공 찬스에서 양동근을 앞에 두고 레이업을 성공한 데 이어 반칙으로 얻어낸 추가자유투까지 넣으며 3쿼터 3분22초를 남기고 61-43까지 리드해갔다. 승기를 잡은 SK는 데이비드 사이먼, 스펜서, 김민수의 연속득점으로 67-43을 만들었고 3쿼터 종료 직전 스펜서가 김종근의 공을 빼앗아 2점슛 레이업을 성공, 73-45, 28점차로 달아났다. SK는 4쿼터 7분33초를 남기고 2점슛으로 79-49, 30점차까지 벌리기도 했다. SK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36-24로 모비스를 압도했다. SK 스펜서가 28득점 6리바운드, 사이먼이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민수가 18득점 6리바운드, 김선형이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모비스는 커스버트 빅터가 23득점, 아이라 클라크가 2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동근은 이날 2득점으로 부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